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나가고, 가요계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 3월 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컴백하며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띌 전망이다.
◆ 스키즈·NCT DREAM..글로벌 팬덤 가진 보이그룹 컴백
우선 인기 보이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Mnet '킹덤'에서 우승하며 팬덤을 무섭게 확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컴백한다.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을 품은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한 앨범명은 '평범한 우리들도 모두 이상한 면을 가지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콘텐츠는 새 앨범의 독특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지난해 개성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스트레이 키즈인 만큼, 새 앨범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NCT DREAM(엔시티 드림)은 28일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를 발매한다. 지난해 5월 정규 1집 '맛(Hot Sauce)'을 발매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빠르게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오는 것. 2020년 고정 팀으로 전환 한 이들은 정규 1집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탄탄한 인기를 증명한 바. 이번 앨범은 NCT DREAM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11트랙이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비티도 22일 코로나19로 발매를 연기했던 정규 1집의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나,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정규 1집 파트 1로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였던 크래비티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케 한다.
유닛과 솔로로 나서는 보이그룹도 있다. 15일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를 발매한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같은 날 데뷔 7년 만의 첫 솔로앨범 '보이저(BOYAGER)'를 선보인다.
◆ 레드벨벳·브브걸..음원차트 뒤흔들 화려한 걸그룹 라인업
걸그룹 컴백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7일 위클리가 첫 싱글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Play Game : AWAKE)'를 공개한다. 앞서 위클리는 신비로우면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데뷔 후 줄곧 보여준 통통 튀는 '스쿨 콘셉트'와 다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첫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를 발매한다.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5인 체제 전환 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이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를 비롯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자)아이들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브레이브걸스도 새 앨범을 발매, 다시 한 번 차트 정주행을 노린다. 컴백일인 3월 14일은 지난해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으로 차트 1위에 오른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속사 대표 용감한형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브레이브걸스 뮤직비디오촬영 현장 사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벨벳은 이번엔 봄의 여왕이 돼 돌아온다. 21일 새 미니앨범 '레드벨벳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Red Velvet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으로 컴백하는 것. '빨간 맛 (Red Flavor)', 'Power Up'(파워 업), '음파음파 (Umpah Umpah)', 'Queendom'(퀸덤) 등의 히트곡으로 여름 흥행 불패 행진을 펼치며 '서머퀸' 수식어를 얻은 레드벨벳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3월 중 오마이걸, 우주소녀 등 음원강자 걸그룹들도 컴백을 알려 많은 기대를 모은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