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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도 반한 임영웅 쇼트트랙 열정..'Team HERO' 씽씽~♡

  • 문완식 기자
  • 2022-03-04

가수 임영웅이 얼음판 위에서 눈부신 매력을 발산했다.

임영웅은 3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트트랙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영상 시작부터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의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임영웅은 "이번 동계올림픽 팀 코리아 공식 의상"이라며 "백화점에서 샀다. 너무 올림픽을 재밌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고 설렘을 나타냈다. 임영웅은 "설렌다, 진짜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동계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임영웅은 "스케이트가 너무 재밌다"며 "옛날에 논두렁을 얼린 곳에서 스케이트를 타곤 했다. 최근에 빙상장에 가서 탔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신나했다.

촬영 허가가 쉽지 않아 스케이트장을 대관했다는 임영웅은 대관한 빙상장에서는 개인 스케이트를 이용해야 해서 샀다며 최근 구매한 스케이트 장비를 애정 담아 소개했다.
대관한 빙상장인만큼 임영웅의 친구들이 이날 스케이팅에 함께 했다. 임영웅은 친구들과 라면 내기 게임을 했고, 처음에는 자신만만했지만 체력적인 한계로 결국 지고 말았다. 임영웅은 "이건 국가대표가 와도 안된다"고 가쁜 숨을 골랐다.

힘들었지만 임영웅은 마냥 즐거워했다. 임영웅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에게 5000원을 받으면 논두렁을 얼린 스케이트장 입장료 내고 어묵 2개 정도 사먹을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날 임영웅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 선수가 보여줬던 뒷선수 시점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의 재치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임영웅은 쇼트트랙 브이로그는 곽윤기 선수도 반하게 했다. '팀 코리아'의 수장 곽윤기 선수는 영상 댓글로 "제가 속성으로 알려드릴게요"라고 적었고, 곽 선수의 댓글은 맨 위에 고정됐다.


'Team HERO'와 'Team KOREA'가 만나게 될지, 만나면 또 어떤 멋진 모습들이 그려질지 큰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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