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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울뻔했어요" 방탄소년단 진 'Yours', 美저널리스트 니콜라스 리들 '극찬'

  • 문완식 기자
  • 2022-03-04

방탄소년단(BTS) 진의 보컬이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뮤직 퍼블리시스트인 니콜라스 리들의 극찬을 받으며 또 한 번 '실버 보이스' 존재감을 빛냈다.

니콜라스 리들(Nicholas Liddle)은 미국 최대의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 라디오(iHeartRadio), 타임(Time)사가 발행하는 미국의 시사연예 주간지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 Pop Wrapped 등에서 일하는 엔터테인먼트 저널리스트이자 뮤직 퍼블리시스트이다.




니콜라스 리들은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금 진의 'Yours'(유어스)를 처음 들었는데 울었는지 안 울었는지조차도 모르겠어요. 단순하면서도 멋진 연출이 함께한 그의 보컬이라니요? 제 결혼식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좋겠어요. 가장 예쁜 노래 중 하나인 'Yours'입니다"라며 진의 첫 솔로 OST 'Yours'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귀를 사로잡는 진의 보컬에 찬사를 던졌다.

한 팬이 "네, 아름답습니다. 이럴 때마다 눈물이 나기 시작해요. 그는 매우 파워가 넘치고 가사를 느낄 수 있게 해줘요. 진은 정말 놀라운 보컬리스트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니콜라스 리들은 "누가 들어보라고 했을 때는 기대 안했었는데 어느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맙소사 저는 마치 (이모티콘처럼) 울먹일 것같이 느꼈어요"라며 소름 돋게 하는 진의 보컬에 눈물이 날 것 같았던 소감을 적었다.






니콜라스 리들은 그 몇시간 후 "Every day you seem too far away. Every time you do, I tell myself…. Every night I see you in my heart. Every time I do, I end up crying.(당신은 매일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말합니다… 매일 밤 내 마음 속에서 당신을 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결국 울게 됩니다.) Yours By Jin #Yours_Jin입니다" 라고 'Yours'의 가사를 남기며 눈물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과 흰색 하트 이모티콘을 함께 남겨 진과 'Yours'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Yours'가 글로벌 음악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40만 샤잠을 돌파했을 때에도 "축하합니다, 진!"이라는 댓글로 진에게 축하를 건넸다.




니콜라스 리들은 커다란 촬영용 카메라를 들고 있는 진의 사진을 올리며 "석진(진의 본명)은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요. 제가 할 말은 그게 다예요."라는 글로 진의 미모에 감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가 'Yours'로 입덕해 진의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예찬하는 팬이 된 모습에 팬들은 "완벽한 진의 라이브를 듣고 빠져버린 나를 보는 것 같다"며 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팬들과 대중들은 물론 전문가픽으로도 불리는 진의 보컬은 타고난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진성과 가성, 고음과 저음의 폭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시원하고 파워풀한 성량과 깊은 호소력 또한 특징이다.



빌보드 뉴스 진행자이자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진행자이기도 한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는 "진의 보컬은 100점", "진은 아이코닉한 보컬"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미국 유명 뮤지컬 감독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는 진이 얼마나 훌륭한 보컬리스트인지에 대해 언급하며 '벨팅킹'(Belting King)이라며 예찬하기도 했다.

웹진 이즘(IZM)의 편집장인 김도헌 평론가는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타임 노래 TOP 5(Top 5 BTS songs of ALL TIME, chosen by a music critic)'에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를 선정했으며 진을 향해 "서정적인 미성과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을 자유로이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는 보컬"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킹의 미모뿐 아니라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보컬 실력도 겸비하고 있는 진은 '보컬킹', '라이브킹', '크리스탈 보이스', '핑크 마이크 가이'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Yours'에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귀를 사로잡는 청아한 음색, 풍부한 감수성,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드라마의 서사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미국 숨피(Soompi)는 진의 이런 섬세한 감성처리를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냈다.

매체는 "이 OST는 지리산의 아련함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압축하고 있으며, 드라마를 위한 완벽한 주제곡", "'지리산의 전체 사운드 트랙은 아주 훌륭하지만 이 곡은 특히 정말 끝내주는 곡이며 비 오는날 꼭 들어야 하는 최애곡" 이라며 드라마의 기묘하고도 애절한 분위기를 감미로운 보이스와 서정적인 감성으로 표현해낸 진의 'Yours'를 극찬했다.




진의 'Yours'(High-resolution)는 음원이 발매된 모든 일본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이란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Yours'는 한국 솔로곡 최초로 샤잠 '일본 TOP 200' 차트에서 1위에 진입, 총 30일 1위를 기록했다.

샤잠의 '글로벌 TOP 200' 차트 'FILM·TV & STAGE 부문'에서는 무려 116일 연속으로 굳건히 1위를 지키며 대기록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Yours'는 지난 2일 발표된 3월 5일자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주간 차트' (Billboard Hot Trending Songs Chart/weekly)에서 5위를 차지하며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최장 기간인 16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도 7위에 오르며 12주 연속 차트인 동시에 한국 솔로 가수로 유일하게 2곡을 동시 차트인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미국 포브스(Forbes)는 진이 'Yours'와 '슈퍼 참치' 2곡을 성공적으로 히트시킨 동시에 기록을 경신한,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남성 아티스트'라고 전하며 찬사를 보냈다.
▶[지리산 OST | MV ] Part.4 진(방탄소년단) - Yours (Official)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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