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콘서트를 앞두고 리허설 현장을 공유하며 다정한 말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뷔는 지난 8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D-2 #우리가함께라면_허락은필요없어 #PTD_ON_STAGE_SEOUL'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오는 10일과 12, 13일에 열리는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D-day 카운트를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편안한 파카 차림이었지만 감춰지지 않는 우월한 피지컬과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뷔는 콘서트를 약 2년 반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잠실 종합 운동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무대 위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트위터뿐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뷔는 'D-2'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인스타 스토리 속 뷔는 노래를 부르거나, 무대 동선을 확인하는 모습이었고 어두운 가운데 눈부신 아우라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또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여러분 날씨 많이 추워요. 패딩 입고 오세요. 장갑도 끼고 오세요. 핫팩 준비하세요. 음 그냥 따뜻해 보이는 건 다 하세요", "막콘 비소식이 있어요. 저희도 준비는 할텐데 혹시 모르니까 더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라며 야외 공연에서 추위를 견뎌야 하는 팬들을 걱정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에서 뷔는 "개인적으로 비 맞는 걸 좋아하지만 아미들이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이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계속 있어야 되잖아요"라고 말한 바 있어 감동을 더했다.
지난 6일에는 멤버 진, 제이홉, 정국과 함께 '브이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뷔는 "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콘서트가 며칠 안남았는데 아미분들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콘서트를 하겠다.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우리도 아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하루빨리 만나서 추억 만들고 싶다. 정말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팬들은 "태형이 덕분에 너무 따뜻해졌어", "태형이가 바로 핫팩이야", "한결같이 아미 걱정하는 태형이 너무 다정하다", "아미 사랑은 김태형이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거 후광 맞지?"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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