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산불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 영웅시대 young_心방은 3월 1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300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 영웅시대 young_心방은 "거센 불길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저 눈물만 흘리고 계신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십시일반 거출한 기금 300만원을 영웅시대 영心방이름으로 기부한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 전하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힘내시고 언제나 건행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임영웅도 앞서 지난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과 강원지역의 대형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가수와 팬이 하나된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