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조영수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저작권 효자곡으로 꼽았다.
조영수는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MC 김희철은 "저작권료 수입 1위를 했다"고 말했고, 조영수는 "감사하게도 그런 기사가 몇 번 나서 많은 분들이 날 보면 저작권료 얘기를 많이 하신다"고 했다.
조영수의 첫 메가 히트곡은 신화의 'Brand New'(2004). 그는 이 곡 저작권료에 대해 "태어나서 본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을 받았다"며 "이전엔 늘 월세걱정을 했는데, 이 곡 이후 들어오고 바로 강남역 근처 오피스텔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다른 저작권 효자곡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2020). 김희철은 "이 곡은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냐"며 "잠실 L타워로 이사 갈 수 있냐"고 물었고, 조영수는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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