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콘서트 직후 눈부신 비주얼의 사진으로 팬들을 찾아와 또 한번 설렘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두번째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서트 중반부터 비가 쏟아졌지만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라고 명명된 독보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완벽한 라이브 실력,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내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콘서트 전날과 첫 콘서트 날에도 SNS로 팬들을 찾아와 천상의 미모가 담긴 사진과 팬사랑이 가득한 말로 감동을 선사했던 진은 12일 콘서트도 마치자마자 자신의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진은 트레이드 마크인 공연 후반부 팬들을 위한 이벤트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만든 BT21 캐릭터 알제이(RJ) 모자를 쓴 모습이다. 판매하는 모자 상품이 아닌, 알제이 상품을 리폼한 것.

흰색의 깜찍한 알제이 모습을 쓴 진은 모자 아랫부분 끈을 잡으며 팬들에게 보여주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구쟁이처럼 귀여운 차림이지만 살짝 보이는 남자다운 눈썹, 가로로 긴 눈매, 선해보이는 큰 눈동자, 오뚝하고 아름다운 코, 미소짓고 있는 매력적인 입술, 작고 갸름한 얼굴의 살아숨쉬는 보석 같은 미모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팬들은 미모도 라이브도 남신 그 자체인 듯한 진의 콘서트에서 볼거리를 하나라도 더 선물하고 싶어하는 팬사랑 또한 너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진은 이어 공연장 철제 계단에 앉아있는 사진도 2장 게재했다.




이마를 반쯤 드러낸 장발 헤어스타일링을 한 채 레드로 포인트를 준 흰 색상 상의와 같은 색의 팬츠를 입은 진은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잘생긴 이마와 조각같이 뚜렷한 티존, 도톰한 입술, 어느 각도에서도 이상적인 계란형 얼굴과 길고 우아한 목, 넓은 직각 어깨, 긴 팔다리를 가진 황금 비율 피지컬은 명화 속에서 방금 걸어나온 듯 청초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은 이날 콘서트에 앞서 "내 첫 스티커"라는 글과 함께 포켓몬 빵 속에 들어있는 귀여운 고라파덕 스티커를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가지게 된 포켓몬 빵 스티커를 공유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볼 준비를 하고 있던 팬들의 입가에 웃음을 띠게 한 것.

국내에서 2년 반 만에 이루어진 대면 콘서트에서 비주얼킹이자 라이브킹 진이 펼치는 꿈의 무대를 보게돼 행복에 취해있던 팬들은 공연 전후로 또 소문난 팬사랑꾼 진에게 초특급 선물을 받게 됐다.

팬들은 "진 진짜 얼굴도 라이브도 다 미쳤음", "윗짤 보고 귀여워서 입 틀어 막았다가 아래짤 보고 너무 잘생기고 예쁘고 다해서 다시 입 틀어막았어", "너무 잘생긴거 아님? 나 지금 치인거같아..", "왕자님이랑 왕귀염둥이", "맨날 팬들한테 저렇게 해주는 거 너무 좋다", "우리 석지니 너무 잘생기고 귀엽고 섹시하고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고ㅠㅠ 다하는 석진이", "난 라뷰 봤는데 오늘 석진이 진짜 난리남. 겨우 살아돌아왔다ㅠㅠㅠ", "알제이 쓰고 렌즈랑 눈 못 마주치는 거 귀여워ㅋㅋ 아니 근데 밑에 사진 너무 청초하고 잘생겼다", "같은사람 맞는거지? 오늘 여러가지로 너무 최고였어", "석진이 얼굴에 뭘 얹어도 미모가 빛나", "라이브를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잘생기기까지. 실존하는 사람이 맞는거야?ㅠ",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ㅠㅠ 모든 콘서트마다 이벤트해주는거 정말 보통 정성 아니다ㅠㅠㅠ 제작모자 고마워ㅠㅠ", "미모와 실력을 최고로만 다 가진 비주얼킹, 라이브킹 갓석진"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