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Stay Alive (Prod. SUGA of BTS)'로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2022년 스포티파이 차트를 강타해 주목을 받았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최근 정국의 'Stay Alive'가 위켄드의 곡들에 이어 2022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5번째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월드뮤직어워드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스트리밍 1위로 데뷔하는 역사를 썼다고 게재했다.

월드뮤직어워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 가장 높은 순위로 데뷔한 곡 1위부터 4위까지는 위켄드의 'Sacrifice', 'Gasoline', 'How Do I Make You Love Me?', 'Dawn FM'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정국의 'Stay Alive'가 4273만 스트리밍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초특급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정국은 2022년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톱5에 위켄드와 함께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보컬킹의 위엄과 초강력 인기를 체감케 했다.

위켄드 또한 월드뮤직어워드의 해당 기록 게시물을 주목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공유하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Stay Alive'는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곡과 OST 최단인 3일 만에 1360만, 7일 만에 2480만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또 한국의 남자 솔로곡과 OST로는 최단 기간인 10일 만에 3082만 3350, 16일 만에 4000만, 23일 만에 5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초강력 글로벌 음원 강자의 위엄을 자랑했다.
'Stay Alive'는 발매 이후 19시간 만 집계된 수치로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200' 차트(2월 11일 자)에 3위로 랭크되며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의 성적으로 눈부신 데뷔를 장식했다.

스포티파이 2월 12일 자에는 '글로벌 톱200' 차트 8위, 13일 자에는 9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음원 저력을 보이며 정국은 3일 연속 '글로벌 톱200' 차트 10위권 안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오르는 범접불가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이와 함께 'Stay Alive'는 스포티파이의 2월 25일~3월 3일자 톱 K팝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K팝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