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아서, 치우, 아이반의 이야기를 전한 킹덤은 오는 18일 네 번째 앨범으로 리더 단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킹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단 = 공식적으로 많은 아티스트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처음이었어요. 너무 떨리고 선배님들도 보고 계셔서 못다 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저희 뒤에 나오신 팀들의 수상소감을 들어보니 영어를 비롯한 다른 나라 언어로도 수상소감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무대에 내려오고 나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때 '끝까지 열심히 잘하는 겸손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도 변한 건 없어요.
▶루이 = 멤버들마다 다르겠지만 공식적이고 제대로 받은 상이 처음이라 킹덤을 알리는 상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를 알린 것 같아 더욱 뜻깊었어요.



▶무진 =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꿈꿔왔던 데뷔를 이루고 하루하루가 남달랐어요. 이제는 요령도 조금 생겼어요. 이런 식으로 하니까 확실히 좋네, 이렇게 하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구나 많이 알게 됐어요. 데뷔 초와 비교하면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다 발전을 많이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루이=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모든 게 처음이고 새롭다 보니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꿈을 이뤘다는 생각할 틈도 없이 달린 것 같아요. 돌아보면 열심히 한 것 같고 그로 인한 인생의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단=첫 팬 사인회가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 상황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중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다행히 생겼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별한 이야기도 안하고 '저녁메뉴 추천해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도 즐겁고 행복하더라고요.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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