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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무대천재" 방탄소년단 뷔, 경외심 부르는 천부적 표현력

  • 문완식 기자
  • 2022-03-15
방탄소년단(BTS) 뷔는 천부적 무대 천재 면모가 집중 조명됐다.

지난 9일 북미 연예 매체 코리아부(Korea boo)는 '아이돌의 아이돌'로 유명한 뷔의 천재적인 무대 표현력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뷔가 무대 안이든 밖이든 표정 연기 하나만으로도 팬들을 미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경외심마저 들게 한다고 극찬하며 뷔의 천재적 표현력을 9가지로 세분화해 탐구했다.

분석에 따르면 뷔는 꿰뚫을 듯한 설레는 눈빛으로 여심을 매료시키면서도 스위치가 켜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강렬한 카리스마로 돌변해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다.

이어서 매체는 뷔가 얼굴의 근육과 눈썹 등 미세한 움직임 마저 섬세하게 변화를 주며 풍부한 표정연기를 선사하면서 자신의 잘생긴 미모를 활용하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천재적 감각을 갖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뷔의 이런 천부적인 능력은 짧은 순간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무대에서 빛을 발해 '에어껌 장인', '뷔그니처', '직캠 장인' 등 숱한 별명을 낳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뷔의 무대 표현력의 집약체라 볼 수 있는 뷔 무대 직캠은 일반 대중들 뿐 아니라 동종 직업군인 아이돌들에게도 닮고 싶은 재능의 표본으로 거론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직캠제왕으로 군림하게 된다.

결성 10년차 아이돌이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표정 연기나 제스처 등이 능숙해질 수도 있겠지만 뷔는 이미 데뷔 2일차,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짧은 순간 손목에 반다나를 입으로 묶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포즈를 취하며 천부적 감각을 타고난 천재 아이돌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뷔는 순한 미소를 짓다 한 순간에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공무원' 퍼포먼스, 매 콘서드마다 다른 표정연기로 새로운 예술 무대를 창조한다는 '싱귤래리티' 등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개성 강한 멋진 표정연기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뷔는 표정연기, 제스처 등의 능력 뿐 아니라 사탕, 안경, 악세사리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한계 없는 재능을 한껏 뽐내며 진화하는 천재 아이돌의 참모델로 성장해 왔다.

"뷔는 무대를 너무 잘한다", "가장 끼 많은 멤버", "타고났다", "5초마다 함성이 터져나오게 한다"는 멤버들의 꾸준한 증언, 타사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에 공개하는 "비밀병기"였다는 회사 측의 증언 등이 아니더라도 뷔는 무대로 스스로를 입증해왔다.

"나는 카멜레온이다"라고 말하는 무대 천재 뷔의 다음 무대는 어떤 색일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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