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18일 데뷔한 킹덤은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 하나로 모여 하나의 왕국이자 세계를 이룬다'는 세계관과 함께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4세대 아이돌 전쟁에서 고유한 영역을 만들어낸 킹덤은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서 포커스상 가수부문을 수상하며 날개를 달았다.
지금까지 아서, 치우, 아이반의 이야기를 전한 킹덤은 오는 17일 네 번째 앨범으로 리더 단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킹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AAA 포커스 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킹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단 = 공식적으로 많은 아티스트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게 처음이었어요. 너무 떨리고 선배님들도 보고 계셔서 못다 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저희 뒤에 나오신 팀들의 수상소감을 들어보니 영어를 비롯한 다른 나라 언어로도 수상소감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무대에 내려오고 나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때 '끝까지 열심히 잘하는 겸손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도 변한 건 없어요.
▶루이 = 멤버들마다 다르겠지만 공식적이고 제대로 받은 상이 처음이라 킹덤을 알리는 상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를 알린 것 같아 더욱 뜻깊었어요.
-멤버들에게 2021년은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무진 =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꿈꿔왔던 데뷔를 이루고 하루하루가 남달랐어요. 이제는 요령도 조금 생겼어요. 이런 식으로 하니까 확실히 좋네, 이렇게 하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구나 많이 알게 됐어요. 데뷔 초와 비교하면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다 발전을 많이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루이=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모든 게 처음이고 새롭다 보니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꿈을 이뤘다는 생각할 틈도 없이 달린 것 같아요. 돌아보면 열심히 한 것 같고 그로 인한 인생의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단=첫 팬 사인회가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 상황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중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다행히 생겼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별한 이야기도 안하고 '저녁메뉴 추천해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도 즐겁고 행복하더라고요.
-이제 데뷔 1주년도 지나고 2년 차가 됐어요. 이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을 것 같아요.
▶루이=서로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순간은 저희끼리 다퉜을 때에요. 스케줄을 하다 보면 서로 예민해질 때가 있는데 서로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졌어요.
▶단=매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걸 이길 수 있는 게 있을까'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확실히 우리 멋있어졌다는 말을 했어요. 또 처음에는 '이제 데뷔했으니까'라는 말을 했는데 이제는 네 번째 앨범이니까 반응이 오지 않았을 때의 부담감도 생겼어요. 불안하면서 동시에 책임감도 커졌어요.
▶무진 =아직 할 게 많으니 서로 지치지 말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단=팬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저희의 세상은 멤버 일곱 명이 끝이에요. 일어나서 밥먹고 연습하고 다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가족과는 또 다른 개념으로 끝인 것 같아요.
-오는 17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요. 이번 앨범은 단 씨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데 다른 멤버들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치우=저는 사실 제 앨범 카르마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 자부심을 깰 수 있는 앨범인 것 같아요. 단 형의 곡으로 킹덤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엔딩 장면에 단이 형이 혼자 남아서 튕기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소름이 돋아요.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이제 신인이라는 말을 붙일 수 없으니 저희 퍼포먼스에 대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도 기대되고 컴백이 기다려져요.
-2년차가 되면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시기에요.
▶단=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해서 춤연습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는 게 저희 인생의 전부에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안무를 추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실력과 표정이 많이 늘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춤, 노래, 고음, 콘셉트를 다 잡으려고 했어요. 또 이번 앨범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는데 일곱 명마다 각각 디자이너 선생님이 붙어서 한 명 한 명에게 어울리는 용포, 한복을 디자인했어요. 이런 점도 자신 있고 이를 통해 한국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루이=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봐도 자신 있어요. 그에 걸맞게 준비했고 저희의 음악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아요.
-올해 계획이나 목표가 있나요.
▶아서=항상 1위를 말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목표도 있어요. 킹덤이라는 팀이 계속 화목하게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점차 저희의 이름을 알리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콘셉트를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확실히 심어주고 싶어요.
▶단=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고 싶어요.
▶무진=올해는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어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자한=데뷔 1주년이 지나면서 4집을 내게 됐어요. 그만큼 성장한 모슴을 보여드리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멤버들의 각각의 앨범마다 주인공이 있지만 멤버들이 한 명씩 빛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앨범의 주인공 뿐만 아니라 멤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반= 이번에는 개개인마다 피지컬이 집중되는 파트가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한 달 전에 팬 미팅을 했는데 킹덤이 한 살이 됐다는 뜻이라 너무 기뻐요. 두 살 되기 전까지 남은 앨범들을 열심히 준비해서 킹메이커 여러분께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지금까지 아서, 치우, 아이반의 이야기를 전한 킹덤은 오는 17일 네 번째 앨범으로 리더 단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킹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AAA 포커스 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킹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단 = 공식적으로 많은 아티스트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게 처음이었어요. 너무 떨리고 선배님들도 보고 계셔서 못다 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저희 뒤에 나오신 팀들의 수상소감을 들어보니 영어를 비롯한 다른 나라 언어로도 수상소감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무대에 내려오고 나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때 '끝까지 열심히 잘하는 겸손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도 변한 건 없어요.
▶루이 = 멤버들마다 다르겠지만 공식적이고 제대로 받은 상이 처음이라 킹덤을 알리는 상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를 알린 것 같아 더욱 뜻깊었어요.
-멤버들에게 2021년은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무진 =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꿈꿔왔던 데뷔를 이루고 하루하루가 남달랐어요. 이제는 요령도 조금 생겼어요. 이런 식으로 하니까 확실히 좋네, 이렇게 하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구나 많이 알게 됐어요. 데뷔 초와 비교하면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다 발전을 많이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루이=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모든 게 처음이고 새롭다 보니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꿈을 이뤘다는 생각할 틈도 없이 달린 것 같아요. 돌아보면 열심히 한 것 같고 그로 인한 인생의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단=첫 팬 사인회가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 상황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중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다행히 생겼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별한 이야기도 안하고 '저녁메뉴 추천해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도 즐겁고 행복하더라고요.
-이제 데뷔 1주년도 지나고 2년 차가 됐어요. 이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을 것 같아요.
▶루이=서로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순간은 저희끼리 다퉜을 때에요. 스케줄을 하다 보면 서로 예민해질 때가 있는데 서로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졌어요.
▶단=매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걸 이길 수 있는 게 있을까'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확실히 우리 멋있어졌다는 말을 했어요. 또 처음에는 '이제 데뷔했으니까'라는 말을 했는데 이제는 네 번째 앨범이니까 반응이 오지 않았을 때의 부담감도 생겼어요. 불안하면서 동시에 책임감도 커졌어요.
▶무진 =아직 할 게 많으니 서로 지치지 말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단=팬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저희의 세상은 멤버 일곱 명이 끝이에요. 일어나서 밥먹고 연습하고 다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가족과는 또 다른 개념으로 끝인 것 같아요.
-오는 17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요. 이번 앨범은 단 씨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데 다른 멤버들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치우=저는 사실 제 앨범 카르마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 자부심을 깰 수 있는 앨범인 것 같아요. 단 형의 곡으로 킹덤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엔딩 장면에 단이 형이 혼자 남아서 튕기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소름이 돋아요.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이제 신인이라는 말을 붙일 수 없으니 저희 퍼포먼스에 대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도 기대되고 컴백이 기다려져요.
-2년차가 되면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시기에요.
▶단=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해서 춤연습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는 게 저희 인생의 전부에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안무를 추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실력과 표정이 많이 늘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춤, 노래, 고음, 콘셉트를 다 잡으려고 했어요. 또 이번 앨범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는데 일곱 명마다 각각 디자이너 선생님이 붙어서 한 명 한 명에게 어울리는 용포, 한복을 디자인했어요. 이런 점도 자신 있고 이를 통해 한국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루이=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봐도 자신 있어요. 그에 걸맞게 준비했고 저희의 음악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아요.
-올해 계획이나 목표가 있나요.
▶아서=항상 1위를 말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목표도 있어요. 킹덤이라는 팀이 계속 화목하게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점차 저희의 이름을 알리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콘셉트를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확실히 심어주고 싶어요.
▶단=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고 싶어요.
▶무진=올해는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어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자한=데뷔 1주년이 지나면서 4집을 내게 됐어요. 그만큼 성장한 모슴을 보여드리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멤버들의 각각의 앨범마다 주인공이 있지만 멤버들이 한 명씩 빛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앨범의 주인공 뿐만 아니라 멤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반= 이번에는 개개인마다 피지컬이 집중되는 파트가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한 달 전에 팬 미팅을 했는데 킹덤이 한 살이 됐다는 뜻이라 너무 기뻐요. 두 살 되기 전까지 남은 앨범들을 열심히 준비해서 킹메이커 여러분께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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