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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장님 나이스 샷♥" 방탄소년단 뷔, 골린이의 시원한 백스윙

  • 문완식 기자
  • 2022-03-16
방탄소년단(BTS) 뷔가 골프초보지만 부드러우면서 파워풀한 스윙을 자랑하는 골프연습 영상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뷔는 17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찾아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뷔는 팬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곡작업에 관한 질문에도 자세하게 답해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 팬이 "아직도 골프 해요?"라고 질문을 하자 뷔는 "3주째 쉬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골린이 영상'이란 제목으로 실내 골프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뷔는 편안한 티셔츠와 슬랙스차림으로 마스크를 한 채 골프연습에 몰두한 모습이었다. 뷔는 긴 팔다리와 넓은 어깨, 큰 키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골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됐지만 정확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백스윙을 선보였다.

뷔는 마치 골프 교과서에 실린 기본자세를 그대로 구현한 듯 발뒤꿈치를 바닥에 잘 붙이고, 상체와 다리의 각도를 정확히 유지하고 오른쪽 팔꿈치가 아래를 향한 자세로 스윙을 하자 골프공은 경쾌한 소리를 내며 정확히 날아갔다.

뷔는 깔끔한 피니시로 마무리한 다음 '잘쳤다'는 말에 머리를 넘기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뷔는 지난달 2월, 아들과 같이 라운딩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골프 입문한 지 3주 만에 180m가 넘는 비거리를 기록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훌륭한 피지컬과 빠른 습득력으로 뷔는 골프뿐만 아니라 유도, 승마. 테니스, 다이빙, 보드, 씨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은 "콘서트가 끝나고 아쉽고 허전했는데 태형이가 와서 위로가 됐어" "질문보자마자 올려준 거 너무 귀여워서 미쳐" "태형이 못하는게 도대체 뭐야" "김회장님 나이스 샷" "진지한데 귀여워" "운동하고 곡작업하고 연습하고 시간 날 때마다 아미보러 오고 우리 태형이 정말 너무 열심히 살아서 본받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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