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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for ARMY' 네 컷의 사진과 촬영영상을 게재했다.
뷔는 콘서트 당시 리허설 할 때 착용한 사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마를 드러낸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브라운 재킷과 티셔츠를 착용한 뷔는 별다른 포즈 없이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타고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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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아치형의 눈썹과 검은 눈동자, 푸른빛이 돌 정도로 맑은 흰자위, 둥글면서 날렵한 각도로 이루어진 뷔의 얼굴은 그린 듯 정교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냈다.
강렬한 유화를 흑백의 수채화로 그대로 옮긴 듯 뷔의 얼굴에는 동시에 성립하기 힘든 화려함과 청순미가 흐른다. 뷔 특유의 유니크한 아름다움은 단순한 잘생김으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장르로 결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뷔는 움직임 없이 가만히 서 있어도 완벽한 피사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천재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진 얼굴로 평가받을 정도로 대단한 마력이며 아름다움이다. 첫 번째, 두 번째 컷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뷔의 얼굴에는 의도적인 권태로움과 충동성, 긴장감이 흐른다. 마치 누벨바그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예측할 수 없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청춘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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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네 번째 사진에서는 귀여운 장난꾸러기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네 컷을 촬영하는 영상에서 뷔는 손으로 입술을 올리거나 윙크를 하며 큰 동작 없이도 화면을 가득 채웠다. 렌즈를 두려워하거나 망가지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고 다채로운 시도를 하는 뷔의 사진은 늘 새롭고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네 컷을 본 팬들은 "컬러로 촬영했지만 흑백으로 바꾸는 천재" "렌즈 앞에서 가만히 서있는 저 자신감" "인생 네 컷 찍느라고 포즈 추천, 공략법까지 있는데 태형인 그냥 타고난 거지" " 태형이 걷는 길목마다 포토부스 설치해주고 싶다" "인생 네 컷을 그냥 얼굴로 승부보네" "태형아 다섯 발자국마다 인생 네 컷, 셀카 안찍으면 불법이고 직무유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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