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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204 김석진..방탄소년단 진 '소년심판' 깜짝 등장

  • 문완식 기자
  • 2022-03-20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름이 인기 드라마 '소년심판'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Juvenile Justice)에 나온 주민등록증 소품에 진의 본명인 '김석진'과 생일인 12월 4일이 등장했다.

'소년심판'은 시청시간 기준으로 공식 집계하는 '넷플릭스 주간 톱10′에서 3월 첫 주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다.

팬들은 핫한 드라마마다 진이 많이 등장한다며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 진이지만 새삼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손꼽히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진의 이름이 등장한 바 있다.

극중 소프라노 성악가인 김소연의 공연 대기실의 쇼핑백에 JIN & V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쇼핑백이 그것.


방탄소년단을 드라마에 섭외하고 싶다고 밝힌 신원호 PD가 연출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배우 조정석이 진의 사진이 프린트된 커피 콜드브루를 마시는 장면이 나왔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드라마에도 역시 진의 사진이 그려진 커피가 등장했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엄지원이 극중 남편인 윤박에게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영어 이름을 생각해놔야 한대. 그래서 말이야... 진 어때? 한국 이름으로도 진, 영어 이름으로도 Jin" 이라고 말하며 아기 이름을 진으로 짓자고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윤박은 "진? 너 그거 팬심이지?"라고 되물었고, 엄지원은 "아니, 위인들 이름 따서 짓기도 하니까"라고 답하며 귀여운 팬심을 보여 드라마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는 극중 어린이가 좋아하는 아이돌로 방탄소년단과 진의 그림이 나온다.

특히 진은 '고민보다 Go' 무대에서 선글라스에 하트를 붙인 특색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항상 이벤트를 보여주는 소문난 팬사랑꾼 진이 '2017년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했던 모습이다.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는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가 극중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진의 모습은 해외 드라마나 CF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최근 필리핀 대형 방송사 GMA의 드라마 'Me and my House Daddy'에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 티셔츠가 등장했다.

코로나 시국 여파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슈퍼 참치'와 같은 유행 영상으로 웃음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줄거리로 진이 '슈퍼 참치' 안무 동영상에 입고 나온 티셔츠의 그림을 비슷하게 그린 것으로 보인다.

'슈퍼 참치' 안무 동영상에서 입은 티셔츠 그림과 글자는 참치는 물론 광어, 상어를 나타낸 댄서들의 것까지 모두 진이 그린 것.


인도 로맨스 드라마 '30weds21'에는 남자주인공의 휴대전화에 '♥JIN LOVE ARMY♥'(아미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뜻함)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국 드라마 '러블리 라이터' 에피소드 2에도 청청패션으로 청순하면서도 독보적인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의 진의 사진이 깜짝 출연했고, 말레이시아 광고에서도 이마를 드러낸 헤어의 진의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얼굴이 액자에 담겨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유튜브(youtube) 채널 '문명특급'에는 진의 포토카드가 등장해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2006년생인 고등학생 출연자들이 포켓몬스터 스티커나 (아이돌) 포토카드나 구하기가 힘든 게 비슷하다는 말을 하던 도중 소중히 가지고 다니던 진의 포토 카드를 진행자인 재재(이은재)에게 보여준 것.


포토카드 속 진은 잘생긴 이마를 드러낸 헤어 스타일에 블랙 실크셔츠를 입고 있다.

짙은 눈썹과 반짝이는 큰 눈망울, 감탄이 나올만큼 조각 같은 콧대, 볼륨감 있는 입술과 작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고개를 살짝 틀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진의 압도적인 미모는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재재가 포토카드를 보며 "진 씨"라고 하자 출연자인 고등학생들은 "맞아요"라며 두 손을 모으고 "불러주세요, 제발. 하이브 관계자님 제발 방탄소년단 문명특급 출연 한번만요. 왜 방탄은 안나와요 ㅠㅠ"라며 귀엽게 요청해 시청자들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했다.

재재는 "우리도 정말 의문이야"라며 "BTS가 나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자",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BTS 모시도록 할게"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핫한 방송마다 진 얼굴이나 이름 정말 많이 나온다", "진 너무 잘생기고 이미지도 좋고ㅠㅠㅠ 진도 넷플릭스 드라마 찍었으면 좋겠다. 연기도 너무 잘하는데", "진 제발 드라마에도 나와주세요ㅠㅠ", "진 한국 드라마만 아니라 해외드라마나 씨에프에도 많이 등장하더라", "문특에 움직이는 석진이도 나와주라. 방탄 나와주라", "너무 잘생기고 멋진 석지니 포토카드로 출연했네", "세상에 석진이 미모 무슨 일 ㅠㅠ", "나 진짜 기다리고 있다고. 제발 출연 좀", "방린이 석진이 포카 꾸며서 갖고 다니는거 너무 귀여워", "세상 너무 잘생겼다ㅜㅜㅜ", "얼굴이 미래다!!", "포카 출연만으로도 떨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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