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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같이 오버워치 할 사람?"에 브라질 SNS 최고 스타→오버워치 공계 '뜨거운 관심'

  • 문완식 기자
  • 2022-03-21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한 마디에 브라질 최고 SNS 스타부터 '오버워치' 공식 계정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정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하 무물)를 2시간 동안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나는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까" 라 질문을 남겼고 다양한 답변 중 한 팬의 "게임을 하다" 라는 추천에 "같이 오버워치 할 사람?" 이라고 말했다.

이에 85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브라질 최고 SNS 스타 'Gustavo Rocha'는 자신의 트위터에 "jungkook vc quer jogar overwatch cmg diz q sim"(정국아 나랑 오버워치 할래? 알겠다고 해) 라는 글로 정국에게 오버워치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 프로 오버워치 E스포츠 팀 '토론토 디파이언트'(Toronto Defiant)는 정국의 "같이 오버워치 할 사람?"이라고 쓰여진 인스타그램스토리 답변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Ummm hey Jungkook"(음 안녕 정국)이라는 문구의 게시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I saw Jungkook wanting to play Overwatch, so I decided I wanted to play overwatch"(정국이 오버워치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고 나도 오버워치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진 인용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캐나다 밴쿠버 프로 오버워치 E스포츠 팀 '벤쿠버 타이탄즈'(Vancouver Titans) 공식 계정 역시 2019년 10월 정국이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버워치 실력을 뽐낸 "I know it's been 2 years... But anyone know if BTS Jungkook is still LFT(Looking for team)"(2년이 지났는데 정국은 여전히 팀을 찾고 있나요?) 영상을 인용해 "btw(by the way) the offer still stands king BTS" (BTS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변함없는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정국과 오버워치 대결을 꼭 보고 싶다" "정국이 오버워치 하자는 한 마디에 공계들 난리야" "오버워치를 미리 배워 놔야겠어" "정국 VS 프로 오버워치 대결 정말 꿀잼이겠다"등 반응이 나타났다.

최고의 플레이어로 오버워치 실력을 인증한 바 있는 정국은 공식 SNS를 통해 녹슬지 않는 게임 실력을 종종 공유해 왔다.

이러한 오버워치 실력에 미국의 프로페셔널 오버워치 E스포츠 팀 '샌프란시스코 쇼크'(San Francisco Shock)와 미국의 'Cloud9'팀은 정국에게 게임 대결을 신청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정국이 게재한 게임 영상에 박수와 엄지를 올린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달았고, 미국 오버워치팀 'LA 글래디에이터즈'(LAGladiators)의 감독이자 단장인 'David Pei'는 정국의 게임 스킬에 "그는 정말로 대단해"(He's kinda insane actually" 라고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2시간 팬들과 소통하며 진행된 정국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정국의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트위터의 전세계 실트 1위에 이어 80개국에 트렌딩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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