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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왕자' 방탄소년단 뷔, '딸기라떼 광고로 딱인 男아이돌' 1위

  • 문완식 기자
  • 2022-03-22
방탄소년단(BTS) 뷔가 '딸기라떼 광고 모델로 딱인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딸기 왕자'에 등극했다.

뷔는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딸기라떼 광고 모델로 딱인 남돌은?' 투표에서 총 5만 291명이 참여한 가운데 2만 3237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달콤한 딸기가 생각나요!"라는 부제에 걸맞게 뷔는 조각 같은 완벽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 사랑스러운 성격과 남다른 팬사랑으로 딸기 라떼처럼 달콤한 행복 바이러스를 뿌리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뷔는 '딸기 왕자', '딸기 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딸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브이라이브' 등의 콘텐츠에서 딸기나 딸기 케이크, 딸기 주스를 먹는 뷔의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

지난 2019년 빌보드 어워즈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뷔는 "아이돌로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딸기 농사를 지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이를 알게 된 100년 전통의 다국적 베리류 식품 유통체인인 드리스콜(Driscoll's)은 "뷔의 딸기 사랑은 진심! 캘리포니아이 오면 농장에 꼭 방문해주길 바란다"는 귀여운 초대장으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데뷔 초기 인터뷰 등에서 뷔는 평소에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농부가 됐을 거라고 자주 말하곤 했으며 동식물 분야에서 박학 다식한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딸기에 관한 질문에 뷔는 "할머니 친한 친구분께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딸기는 싱싱한 것일수록 꼭지가 위로 솟아 있다"며 딸기에 대한 남다른 상식을 자랑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팬들은 "딸기 대장 김태형이 딸기라떼 광고로는 제격이지", "태형이가 광고하는 딸기라떼 이름은 '딸기라태'라고 부르면 될 듯", "딸기 농장 얼마에요. 태형이 사줄래", "뇌섹남 김태형. 딸기 박사였구나", "앞으로 내 최애 과일은 무조건 딸기", "딸기보다 더 달달한 태형이"라고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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