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와 김설현의 긴장감 넘치는 마트 최초의 과학수사 현장이 공개됐다.
'킬힐'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수)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그런 가운데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23일(수)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마트 캐셔 이광수(안대성 역)와 열혈 순경 김설현(도아희 역)의 과학수사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마트 안에 쳐진 폴리스라인에서 수사를 벌이는 이광수와 김설현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긴장감 넘치는 BGM과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핸드폰 후레쉬 불빛으로 진열대 틈새와 계산대를 살피고 찢어진 영수증 조각을 수집하며 수사일지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이어진다. 냉철한 과학 수사관에 빙의한 두 사람의 모습은 이전 수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콤비의 활약을 느끼게 한다.
이후 계산대 위에 찢어진 영수증을 맞춰보는 이광수의 진지한 눈빛에서 은근한 두뇌파 고수의 포스가 느껴진다.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이광수가 '범인은 영수증 안에 있다'라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은 극중 펼쳐질,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정적을 깨듯이 이광수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자가 있으니 이광수의 모친 진희경(정명숙 역). 살인자를 찾는데 몰두하고 있는 아들의 쓸데없이 넘치는 열정이 탐탁지 않은 듯 "네가 CSI야?"라며 잔소리를 퍼붓고, 이에 이광수는 혼이 쏙 빠진 표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찢어진 영수증 안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인지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끌어올린다.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동네 사람들의 수사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쫀쫀한 살인사건 스토리 위에 더해질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의 유쾌한 슈퍼(마켓)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의 만남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담보한다.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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