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K팝 역사상 '가장 많이 본 남자아이돌 직캠 톱10'에 5개 직캠을 올리며 '직캠제왕'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해외 미디어들은 2022년 3월 21일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역대 가장 많이 본 남녀 아이돌, 각각의 '직캠 톱10'을 선정했다.

'가장 많이 본 남자아이돌의 직캠 톱10'개 중 5개가 뷔의 직캠으로 밝혀져 반박불가한 아이돌 교과서, 무대천재의 빛나는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남자아이돌 직캠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뷔의 직캠으로 현재 1억 388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Mnet의 입덕직캠 '작은 것들을 위한 시'다. 이어 뷔는 마이크드랍 직캠이 5위에 올랐으며 7위에서 9위까지 ON, PiedPiper, 버터 순으로 차지해 '톱10'의 직캠 중 무려 50%가 뷔의 직캠이다.

뷔는 아이돌 역사상 최단기간에 최강 조회수를 기록한 직캠 뿐만 아니라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직캠도 18개를 기록,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2019년 K팝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직캠은 뷔의 입덕직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이며, 2020년에는 M COUNTDOWN의 'ON', 2021년에는 SiriusXM의 '버터' 직캠이 1위를 차지했다. 뷔는 3년 연속 가장 많이 본 직캠 1위는 물론 가장 많은 수의 직캠을 순위에 올리고 있다.
아이돌팬들에게 직캠이란 무대에서 특정 멤버의 댄스는 물론 눈빛, 손짓, 표정연기, 호흡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영상으로, 잘 찍은 직캠 하나가 차트를 역주행하며 스타로 만들기도 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팬들은 물론 아이돌에게도 직캠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뷔의 무대를 보고 가수를 꿈꿨으며 뷔처럼 무대로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고 있다.
▶[입덕직캠] 방탄소년단 뷔 직캠 4K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BTS V FanCam) | @MCOUNTDOWN_2019.4.25

뷔는 '무대천재'로 불리며 무대에서 칼같이 정확한 동작과 박자로 군무를 구현하면서 같은 춤, 같은 곡이지만 매번 다른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뷔의 퍼포먼스는 한가지로 규정되지 않는다.

뷔는 영리한 곡해석을 바탕으로 음악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곡마다 다른 퍼포머로 변신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나오는 부드러운 웨이브, 파워풀한 댄스, 안광을 발산하며 무대를 삼키는 카리스마, 때론 코믹하면서 귀여운 모습, 강약조절로 긴장감을 주는 댄스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직캠황제'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