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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아티스트 영감의 원천..뮤즈로 재탄생

  • 문완식 기자
  • 2022-03-26
방탄소년단(BTS) 뷔가 또 한 번 아티스트의 뮤즈(Muse)로 재탄생됐다.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143개 화랑, 800여 작가들의 약 4000여점 작품을 선보였던 '2022 화랑미술제'에 김일중 작가의 작품인 뷔의 인물화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일중 작가는 빛깔이 아름다운 자개로 뷔를 표현하여 그의 신비로운 아우라와 빛나는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뷔의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빛의 일부를 투과, 반사시키는 속성이 있는 자개의 빛깔로 인해 배가 되었고, 동시에 생동감이 더해졌다.
뷔는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는데, 뷔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분위기, 타고난 모델 재능으로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뷔는 최근 공개된 또 다른 그래피티 아트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2일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종배(예명 STAZ)는 SNS에 뷔의 그래피티(Graffiti) 벽화 작품을 공개했다.

이종배 작가는 "그의 몸짓과 노래는 우리를 춤추게 한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케치 단계부터 완성 사진까지 총 3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완성된 그래피티 벽화에는 꿀벌과 벌새, 그리고 완벽하게 잘생긴 뷔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 지긋이 눈을 감고 섬섬옥수 아름다운 손가락을 조각 같은 콧날에 살포시 얹은, 뷔의 아름다운 얼굴과 베일 듯 날렵한 턱선이 그대로 표현되었다.

뷔의 모습이 그래피티 벽화 작품으로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종배 작가는 다양한 뷔의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왔는데, 그중 한 작품은 지난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김태균과 두 딸의 외출 장면에 "심쿵하게 만드는 뷔주얼 벽화" 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뷔의 벽화는 이종배 작가가 전북 군산에 그린 작품으로 전세계에 한국 대중문화를 알리고 있는 BTS와 아미(ARMY)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뿐 아니라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우라를 발산하는 뷔는 화가 알레한드로, 한국화가 이동연, 수채화 작가 정훈성, 화가 신상철, 그래피티 아트 작가 위제트, 인형작가 김태기, 사진작가 홍장현, 샘 다마섹을 비롯해 각 분야 아티스트의 '글로벌 뮤즈'로 각광받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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