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하며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는 3월 26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3월 28일 오전 현재 8180만 3000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곡 발매 후 91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뷔는 K팝 남자솔로로 최단기간에 8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OST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Christmas Tree'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돼 단 1주 만의 기록으로 2021년 발매된 한국 OST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음원파워를 과시하며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캐럴송들이 몇 주간 미국대륙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시즌에 발표된 'Christmas Tree'는 쟁쟁한 경쟁률과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은 겨울마다 시즌송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미국에서의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를 종합한 빌보드 '홀리데이 100'차트에 K팝 사상 최초 연속 2주 차트인하는 놀라운 기록에 큰 힘이 됐다.

발매 14주에 접어든 'Christmas Tree'는 여전히 스포티파이 외에 국내외 음원플랫폼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신기록 경신은 물론 음원검색플랫폼 샤잠에서는 K팝 솔로로 100만 샤잠을 유일하게 경신했다.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에서는 2022년 남자아이돌로 유일하게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현재 28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K팝 남자아이돌로 최장기간인 4주 연속 '멜론 주간 인기상' 1위를 차지해 대중성과 스타성을 동시에 잡았으며 아이돌 솔로로는 어려운 멜론 차트에 상위권에 장기간 차트인하며 독보적인 솔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룹의 음악과 색깔을 달리해 확실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 마음을 울리는 감성보컬로 수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는 뷔가 다음은 어떤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