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랭킹 52주 연속 1위 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적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일본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된 'KPOP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뷔가 총 1만 7569표를 획득하며 52주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같은 주간 실시한 일본의 한국 배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부문에서도 뷔는 1만 4537표를 획득, 4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일본의 '배우 김태형'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 뷔는 일본의 대표적 랭킹 사이트인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 즐겨찾기 등록수 1위, 전 기간 1위를 차지, 일본 내 넘버원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일본의 인기투표 사이트 '랭킹'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남자 아이돌' '가장 잘생긴 한국 아이돌'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 '가장 잘생긴 방탄소년단 멤버'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일본의 대표 인기 투표들을 휩쓸고 있다.

일본에서의 뷔의 인기 독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래, 연기, 비주얼, 스타성 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뷔의 압도적인 인기는 구매력으로 까지 직결된다.

뷔의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은 물론 식품 및 서적까지 뷔가 닿은 모든 것은 일본에서 곧바로 품절로 이어지는 '뷔 이펙트'의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일본 내 자국 가수들의 경쟁이 높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최강솔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는 한국음원으로 K팝 남자 솔로이스트 중 싸이 이후 최고 데뷔 순위인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 29위에 올랐는데, 불과 3일간의 트래킹으로 이룬 이례적인 기록이다.

일본 아이튠즈에서는 'Christmas Tree'가 발매 2시간여 만에 1위에 등극, 89시간 1위를 기록해 뷔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e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Shazam) 재팬 차트 '톱 200'에서는 3월 26일 기준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87일 동안 1위에 오르며 대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뷔는 국보급 아름다운 비주얼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역량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명실상부 일본의 'No.1'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