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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공항 사진에 반한 세계적 재즈 뮤지션..존 바티스트 뜨거운 호응

  • 문완식 기자
  • 2022-03-29
방탄소년단(BTS) 뷔가 멋진 공항패션으로 글로벌 화제의 중심에 가운데 아카데미 음악상에 빛나는 재즈아티스트 존 바티스트도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참석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뷔는 걸어 다니는 화보를 연상케 하는 공항패션으로 국내외 언론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 셔츠에 갈색 재킷을 입고 헤드폰과 직접 만든 뮤트백을 포인트를 준 멋진 공항 패션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글 트렌드에서 뷔는 멤버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해 이를 입증했다.

펌을 한 머리에 헤드폰을 하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첫사랑 소년처럼 머리카락을 날리며 환한 미소를 짓는 뷔의 모습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뷔의 모습에 빠진 사람은 팬들뿐만 아니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Jon Batiste)는 팬들이 포스팅한 뷔의 공항 사진 여러 장에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바티스트는 뷔의 공항모습이 포스팅된 사진에 뜨거운 호응의 댓글을 달며 마치 본인이 화제의 중심에 선 듯 같이 즐거워했다.

바티스트는 한 팬이 "그래미에서 존 바티스트와 뷔가 만나서 교류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기대감을 적은 글을 인연으로 뷔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하고 뷔의 영상을 포스팅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나는 BTS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뷔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뷔는 놀라운 뮤지션이고 작업한 멋진 음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미도 뷔와 바티스트의 만남에 적극 호응해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된다.

뷔가 미국에 도착한 뒤에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에는 뷔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콜드플레이의 가이 베리맨도 '좋아요'로 호응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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