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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3色 추억 공유.."뷔 이즈 뭔들~♥"

  • 문완식 기자
  • 2022-03-31
방탄소년단(BTS) 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지난달 31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콘서트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려한 무늬의 니트 모자를 쓴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뷔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렸지만 감춰지지 않는 높은 콧대와 우아한 분위기는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사진은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서 핫팩을 얼굴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조명 아래에서 윤기나는 헤어와 핫팩을 쥐고 있는 길고 유려한 손가락까지도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뷔는 지난달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D-2'라는 제목으로 리허설하는 모습의 사진으로 근황을 알렸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는 팬들을 향한 걱정과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당시 뷔는 "여러분 날씨 많이 추워요. 패딩 입고 오세요. 장갑도 끼고 오세요. 핫팩 준비하세요. 음 그냥 따뜻해보이는건 다 하세요", "막콘 비소식이 있어요. 저희도 준비는 할텐데 혹시 모르니까 더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라며 야외 공연에서 추위를 견뎌야 할 팬들을 걱정해 훈훈함을 안겼따.

콘서트 당시 실제로 마지막 날에 비가 왔고, 뷔의 당부 덕분에 따뜻하게 입고 가거나 우비를 챙긴 팬들이 많았다.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으로 하이브가 선정되며 미국 'TIME'지 표지를 장식했고, 뷔는 당시의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TIME'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이 BTS의 도움을 받아 음악 비즈니스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팝의 최강자"라고 보도했다.

사진 속 뷔는 앞머리를 모두 뒤로 넘긴 '완깐' 헤어스타일로 조각 같은 비현실적인 이목구비를 모두 드러나게 스타일링 해 눈부신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정갈하고 완벽한 눈, 코, 입, 짙고 단정한 눈썹과 곧은 목선의 조화는 신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빚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화이트 셔츠, 베이지 톤의 수트와 타이를 착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고개를 들고 살짝 옆으로 시선을 처리해 시크한 느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추억 공유해주는거 너무 다정하고 고마워", "태형이가 전에 머리 올리면 귀여워 보여서 싫다고 했는데. 태형이는 그냥 예쁘게 태어난 걸 어떡해", "분위기 다른 사진 세 장으로 하루 종일 앓을 수 있어", "태형이 아기였다 오빠였다 귀여웠다 멋있었다 다하네. 뷔 이즈 뭔들"이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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