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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의 올리비아 유혹, BBC 선정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1위

  • 문완식 기자
  • 2022-04-06
방탄소년단(BTS) 뷔가 스파이로 변신,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유혹하는 듯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영국 BBC 선정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에 꼽히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버터'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두고, 빌보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중 최고로 손꼽았으며 롤링스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드 공연 톱 25' 중 13위로 선정하는 등 전 세계 언론을 비롯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뷔가 제임스본드로 변신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나가는 순간, 그래미 어워드를 지켜보던 전 세계 팝팬들과 시청자들은 물론 언론들은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보냈으며 뷔는 이날 가장 핫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BBC 뉴스는 방탄소년단이 반짝이는 블랙슈트를 입고 차트 1위를 차지한 히트곡 '버터'의 크림처럼 부드러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뷔가 올리비아의 귀에 귓속말을 하는 장면을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눈에 띈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BBC는 뷔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몸을 기울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 뷔가 올리비아의 귀 뒤에서 카드를 꺼내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디즈니 아역 스타는 확실히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시트콤의 아역 주인공 출신이다.

또 "아마 올리비아가 다음날 아침 질투하는 팬들에게 받을 쓰나미 같은 메일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며 유머스러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올리비아에게는 알리지 말라는 추신을 덧붙이며 뷔와 레이디 가가의 다정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BBC는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5'에 빌리 아일리시가 투어 중 사망한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를 기리면 그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 두아 리파와 메건 더 스탤리언이 같은 드레스를 입고 펼친 해프닝, 퀘스트 러버가 실크소닉에게 수상하며 조크를 던지는 장면, 도자 캣이 수상시간을 놓칠 뻔 한 에피소드 등을 차례로 2위에서 5위까지 선정했다.

뷔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많은 팝스타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가수로 연기가로서 스타성을 입증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뷔는 여전히 언론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매일 뷔에 관한 해외미디어들의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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