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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설현, 20년 연인♥..현실 공감 연기 [살인자의 쇼핑목록]

  • 김수진 기자
  • 2022-04-06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20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이광수와 김설현의 달달한 순간이 담긴 커플컷이 공개됐다.

'킬힐'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은 7일, 20년 장수 커플 이광수(안대성 역)와 김설현(도아희 역)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을, 김설현은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도아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동네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의 유일한 단서 마트 영수증으로 추리를 해나가며 20년차 커플의 남다른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이광수와 김설현의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이광수는 오전 근무 중인 순경 여친 김설현을 위해 꼭두새벽부터 열정적으로 외조에 나선 모습으로 행여 김설현이 추울까 따뜻한 미소와 함께 병음료를 건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설현은 남친의 사랑이 담긴 병음료를 양 볼에 갖다 대며 추위로 얼어붙은 얼굴을 녹이고 있는데 이광수를 바라보는 표정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아침 꽃샘 추위마저 물러나게 만드는 이광수와 김설현의 꽁냥꽁냥한 모습에서 열 길 물속을 들여다보는 듯 서로를 향한 20년차 커플의 각별한 애정이 돋보인다.

과연 이광수와 김설현의 케미가 향후 의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는데 어떤 힘을 보탤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연애와 동네를 모두 사수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두 사람의 커플 활약이 기대감을 절로 고조시킨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이광수와 김설현은 카메라 안팎으로 환상의 케미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그 에너지가 화면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두 사람의 커플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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