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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오픈 첫날 매진→"불법·비공식 거래 강력 대응"[종합]

  • 문완식 기자
  • 2022-04-07

가수 임영웅의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예매 오픈 첫날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는 티켓 불법 및 비공식 거래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임영웅은 7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 24를 통해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하지만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며 예스 24 접속 화면 자체가 '접속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는 안내와 함께 '예매 대기중' 화면이 지속됐다. 예스 24에는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접속이 가능해졌으나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3회 공연 전석이 이미 매진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불렀다.
콘서트 티켓 오픈 첫날부터 서버 폭주에 이은 매진을 겪은 임영웅 소속사는 티켓 불법 및 비공식 거래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날 밤 "당사는 공식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체크하고 있다"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정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간의 직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구매한 티켓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있다"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주최/주관사 및 예매처에게 책임을 지지 않으니 반드시 공식 예매처인 예스24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분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고양에 이어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에서 개최되며 각 지역 별 티켓 예매는 순차 오픈된다.

임영웅은 데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과도 같은 'IM HERO'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자 솔로 가수로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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