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31, 장이씽)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레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와 영어로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지금은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지는 때가 된 것 같다"며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언제나 레이로 곁에 있겠다"고 햇다.
엑소 데뷔 10주년은 맞은 이날 그는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항상 함께 해준 엑소 멤버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저희 성장을 봐와 준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하고, 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장이씽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엑소 사랑하자"라며 팀 구호를 외쳤다.
2012년 4월 8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 엑소는 당시 한국인 멤버 8인과 중국인 멤버 4인으로 구성된 12인조였다. 하지만 2014년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 2015년 타오가 차례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팀을 나갔다.
레이는 중국인 멤버 중 유일하게 팀에 남았지만, 5년 가까이 한국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중국 활동에 집중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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