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환상적인 비주얼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2일차 공연을 진행했다.
진은 이날 공연에서도 손가락 수술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비주얼킹다운 독보적인 미모와 보컬킹의 탄탄한 보컬,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완벽한 무대를 펼쳐 6만 5000여 명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진은 이날 또한 콘서트를 마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의상을 입은 채 멤버 제이홉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팬사랑꾼 면모를 빛냈다.
진은 잘생긴 이마를 반쯤 드러낸 장발 스타일링을 한 채 화이트와 레드가 조화된 무대 의상 차림으로 눈길을 모았다.
가로로 긴 무쌍꺼풀의 깊은 눈매와 반짝거리는 큰 눈동자, 오뚝하고 아름다운 코와 볼륨감 있는 매력적인 입술, 갸름한 얼굴과 훤칠한 황금비율 피지컬로 트레이드 마크가 된 핑크 마이크를 들고 있는 진은 '미의 남신' 그 자체였다.
제이홉은 역시 아름답고 매혹적인 이목구비, 멋진 카리스마와 스웩이 넘치는 표정으로 요정 같은 자태를 뽐냈다.
진은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예쁜 미소로 팬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
제이홉은 댓글로 불꽃과 둘의 헤어 스타일처럼 뿔이 솟은 채 미소짓고 있는 이모티콘을 더했다.
팬들은 두 멤버의 헤어와 표정이 귀여운 아톰 캐릭터들과 닮았다며 우정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팬들은 "둘 다 라이브도 너무 잘하더라. 최고!", "너무 예쁘고 멋지고 다하는 쫜홉", "너무 잘생겼어 짜릿해. 최고야 우리 다정이들. 다음주 콘에서 또 보자", "둘다 오늘도 무대 즐기면서 진짜 잘하더라", "하트즈 용감이즈! 너무 예뻐. 사랑해", "오늘도 설렘, 멋짐, 귀여움이 가득이네", "천사인가? 왕자님인가? 너무 잘생겼음", "손이 아픈데도 최선을 다하는거 너무 멋있었어", "호석진 고생했어 사랑해. 푹 쉬고 다음주에 또 보자", "미모도 라이브도 미친 진과 제이홉", "용감이즈 좋아. 둘 다 미모 무슨일이야. 진짜 잘생기고 청순하고 다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세계 최대의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또 다른 이름 'Sin City'를 진의 이름을 넣어 'Jin City'(진 시티)로 바꿔 애정을 표현한 것처럼 이날 또한 'Jin City'를 즐기는 팬들의 신나는 축제가 계속됐다.
엘리전트 스타디움의 경호원이 모는 카트에 진의 사진이 붙어있어 화제가 됐으며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에 나오는 참치 코스튬, 진이 디자인한 파자마나 진이 입었던 의상을 입은 팬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등에 'BTS JIN'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어깨동무를 한채 사진을 찍으며 열광적인 축제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진의 쾌유를 기원하며 사랑 고백을 하는 등 센스 넘치는 팬들의 슬로건들도 시선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 오는 15일과 16일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공연을 앞두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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