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장악력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무대천재의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2회차 공연이 개최됐다.
콘서트의 막이 열리자 카레이서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뷔가 독보적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뷔는 '온'(ON), '쩔어', '불타오르네'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풍부한 표정 연기, 타고난 무대 장악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서 뷔의 자작곡 '블루앤그레이'(Blue&Grey) 무대에서는 뷔 특유의 소울풀하고 부드러운 저음 보이스가 주축이 되어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잔잔한 감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힐링을 안겼다.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등 이어지는 무대를 멋지게 소화한 뷔는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팬심을 사로잡은 뷔의 사탕 퍼포먼스는 막대사탕을 소품으로 활용하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호르몬 전쟁' 뮤직비디오 및 무대를 연상시키며 팬들을 한층 더 열광시켰다.
또 갈색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고전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미모로 등장한 뷔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치명적인 표정과 함께 "옛날 조니뎁 한번 따라해 봤다"는 위트 있는 멘트로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진짜 너무 보고싶었어요. 아미분들 너무 보고싶어 미쳤고 오늘 봐서 미쳤고 집에 들어가서 미칠 예정", "진짜 많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라며 아미를 향한 애정을 강조하며 뜨거운 팬사랑을 전했다.
이날 뷔는 전광판에 비춰질 때마다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콘서트 내내 탄탄한 라이브와 탁월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뷔는 콘서트가 열린 이틀 양일간 구글에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트렌딩 1위를 차치했다. 뷔가 220만, 태형 210만, 김태형 42만, btsv 40만 등 총 450만 언급량을 돌파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500만 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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