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과 제이홉이 눈부신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2일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과 제이홉은 완벽하기로 유명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루가 지난 11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이랑 놀기'라는 글과 함께 진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 속 진은 내추럴한 장발 스타일을 한 채 화이트 티셔츠와 루즈핏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작은 얼굴의 대부분이 가려져있지만 잘생긴 이마와 짙은 눈썹, 가로로 긴 아름다운 눈매, 조각같이 높은 콧대의 화려한 미모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붕대를 감은 왼손에는 멤버들이 완쾌를 기원하며 써준 글자들이 보인다.

제이홉 또한 루즈핏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스타일리시한 가방을 어깨에 멘 채, 갸름한 얼굴에 선글라스와 검은색 모자를 착용했지만 오뚝하고 예쁜 코와 선한 입매의 감출 수 없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팬심을 저격했다.

두 사람은 사이 좋게 어깨 동무를 하고 있으며, 제이홉은 휴대전화로 둘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의 3대 쇼로 꼽히는 '오쇼'(태양의 서커스, O By Cirque Du Soleil)의 공연장이다.

물의 테마로 펼쳐지는 마술과 연극의 혼합체인 유명 공연으로, 제이홉은 인스타그램에 100점 이모티콘 4개와 함께 '그레이트 쇼'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0일에는 진이 콘서트를 마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의상을 착용한 채 제이홉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팬들은 제이홉이 손가락 부상 중인 진과 좋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같이 보러갔구나. 귀염둥이들 사랑해. 하트하트ㅠㅠ", "콧대봐 ㄷㄷㄷ 대박", "재밌게 놀고 와. 다정둥이들ㅠㅠㅠ", "우리 용감이즈 함께 하는것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공연 보고 좋았겠다. 석진이랑 호석이 너무 예뻐. 사랑해ㅠㅠ", "뭔가 뭉클해ㅠㅠㅠ 하트즈 알라뷰", "잘지내고 있구나. 하트즈 같이 있는거 보니까 마음이 너무 좋아", "재미나게 놀았구나ㅠㅠ 몽글몽글 사랑해. 참 난 여전히 호비가 준 대박적 석진이 생일선물이 뭐였는지 기다리고 있을게", "와 저 어둠 속에서 죽지 않은 이목구비ㅠㅜ", "석진이랑 호비랑 같이 잘 다녔을 생각하니까 내 마음이 너무 행복해. 나 둘다 너무 사랑한다ㅠㅠㅠ"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