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깨알 같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13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공개된 '[임영광] 임영웅 콘서트가 피켓팅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전 쉽죠'이라는 영상에 부캐릭터 임영광으로 등장했다.

이날 임영웅은 뿔테 선글라스를 쓰고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연기로 콘서트 예매와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임영웅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자말을 이어가며 온라인 예매를 기다리는 연기를 이어갔고 바로 예매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임영웅은 "예매를 성공했으니까 편하게 있겠다"라며 대기를 했고 예매 서버가 터졌다는 이야기를 전화로 듣고 눈치를 보다 "이게 최신형이 아닌가 보다"라고 한탄했다. 임영웅은 결국 예매 실패를 하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니까 다시 시도해보겠다. 내 순발력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니까. 다음에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5월 2일 정규 1집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 6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21회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상근 기자 sgyoon@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