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데뷔한 T1419는 모모랜드를 성공시킨 MLD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첫 보이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뷔 초부터 한국 음원과 일본 버전 음원을 동시에 발매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한 T1419는 아시아를 넘어 라틴 아메리카까지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했으며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에서 포텐셜상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2022년에도 일본 미니 앨범과 디지털 싱글 'EDELWEISS'를 발매하며 바쁘게 활동한 T1419는 스타뉴스와 만나 AAA 수상 소감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많은 이야기를 꺼내놨다.
-다시 한 번 수상 축하드립니다. 혹시 그때 말하지 못한 수상 소감이 있나요.
▶건우=AAA같은 시상식이 연말에 많이 열리는데 데뷔 전부터 그런 시상식에 바로 올라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데뷔하고 열심히 그리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다행히 시상식에 참석해서 대단하신 선배님들을 뵈었는데 내가 저래서 저 분들을 좋아했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시상식 이후 주변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셨고 저도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었어요. '고생했다'보다는 '고생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는 후회없이 '고생했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시안=저희가 받은 상이 포텐셜 상인데 저희의 잠재력을 봐주시고 인정해주신 것을 믿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 마음을 결과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어요.
▶노아=개인적인 이야기지만 AAA같은 시상식은 어머님 친구분들이 많이 보실 수 있어서 어머니가 친구분께 많이 자랑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좋았고 감사했어요. 부모님 세대는 음악방송을 챙겨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보여드려서 다행이었어요.
- 2021년을 돌아보면 T1419에게 어떤 해였나요.
▶온=1월 11일에 데뷔했는데 연습생을 거치며 가장 바랐던 첫 번째 꿈을 이루고도 앞으로 나아가야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활동도 바쁘게 했고 팬분들도 생기고 상을 받으면서 책임감이 생겼어요. 앞으로의 걱정과 해야한 다는 책임감이 생긴 한 해였어요.
- 혹시 신인으로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키오=연예계 경험이 없다보니 직캠, 무대를 보다가 선배님들을 직접 뵈니 제가 부족한 게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연습생때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습에 임했던 것 같아요.
▶노아=음악방송이 새벽에 사전녹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래를 부르기 힘들 수 있는데 메인보컬 케빈이가 시원하게 고음을 질러주더라고요. 그럴 때 기가 살아서 내려온 경우가 많았어요. 또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도 멋있었어요.
▶레오=작년에 네 번의 활동을 했는데 다들 해냈다는 게 잘했다기보다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시안=노아가 리허설에서 라이브를 잘해주면 기가 산다고 말해줬는데 많은 리허설을 설렁설렁하는 거 없이 열심히 하고 모니터링도 하는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고 고마웠어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