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3월 위키피디아(Wikipedia) 공식랭킹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페이지뷰 1위에 올라 13개월 연속 1위 '소셜킹'의 위엄을 과시했다.

뷔는 2022년 3월 위키피디아 한국 프로젝트 페이지(영문판) 공식랭킹에서 총 19만 7429건을 기록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그룹 BTS는 전체 6위로 K팝 아티스트 최고순위를 기록해 뷔는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1위에 올랐다.

뷔는 2021년 1월 위키피디아 공식 랭킹이 제공되기 시작한 이래 3월부터 지금까지 13개월 연속 K팝 솔로 1위에 올라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한 소셜 임팩트를 입증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사용자 참여 형태의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방문자 수인 페이지뷰(Page view)는 미국 빌보드(Billboard) 소셜차트(Social Chart)와 대선에도 사용되는 공인된 '소셜 인기지표' 중 하나다.

뷔는 위키피디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및 '좋아요', 유튜브 직캠 조회수,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 각종 소셜미디어와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K팝 최고의 '소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뷔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지난 4월 4일 그래미 시상식 때에도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페이지 뷰를 기록했다.
뷔의 영문판 페이지는 최근 30일 평균 데일리뷰 6000여건에서 그래미 시상식 당일 28,000건으로 약 5배 정도 수직 상승했다.

멤버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유일하게 2만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한 뷔는 이 날 '그래미의 남자'로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BBC 선정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에 꼽히며 달라진 K팝의 위상을 체감하게 했고, '그래미의 메인 이벤트', '메인캐릭터 바이브', '백만불짜리 유혹' 등 찬사가 쏟아졌다.

또한 미국 CNN, 뉴욕 매거진, 얼루어, i-D 등에서 그래미 베스트 드레서로 언급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쳤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