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가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뱁새' '병' '쏘왓(So What)'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정국은 공연 내내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CD를 씹어 먹은 듯한 환상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고 'F5' 음에 달하는 초고음 브릿지 파트를 완벽 열창, 진성과 가성, 리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메인 보컬의 막강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정국은 또한 모든 에너지를 대 방출하듯 공연장 곳곳을 쉴 틈 없이 누비며 강철 폐활량이 무엇 인가를 증명했고 프리 댄스, 화려한 스텝, 제스처, 추임새 등으로 관객석에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국은 "From now on, we want you to jump more! and shout more! You ready?!"(앞으로는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외쳐주세요! 준비됐나요?!), "is this real? this is real happiness oh my gosh"(이거 진짜야? 이건 진짜 행복이야 오 마이 갓)이라며 수준급 발음의 영어 멘트를 치며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정국은 날렵한 명품 턱선과 높은 콧대 등 세심하게 깎아 놓은 듯한 조각상 같은 이목구비로 남신 강림 비주얼 뽐내 팬심을 강탈했다.
더불어 정국은 '페이크 러브' 무대에서 땀으로 범벅된 잔뜩 성난 에잇팩 퍼포먼스로 마성의 옴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훔쳤다.
이외에도 정국은 귀여움부터 청량미, 장꾸미, 매혹미, 카리스마 등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매력으로도 팬들을 뒤흔들었다.
팬들은 "무대에서 예술 명작 다 찍으심♥" "막콘에서 신급 미모 찍으신 갓정국님" "무슨 영화 한편 보는 거 같아 천국 만국" "콘서트 전 날 복싱하더니 복근이 더 성났네!!" "신이 빚은 걸작 전정국♥ 비주얼 무대 다 찢었지" "정국이 어제 운동 빡세게 했나봐 복근이 더 생겼음" "모두가 정국이 복근에 진심이네 감탄 연발ㅋㅋ" "정국이 11자 복근이 나를 미치게해" "정국이 나라 세울 얼굴" "무대천재 천년돌인데 얼굴 피지컬이 저래ㅠㅠ" "손끝까지 예술 아름다워" "앓다 죽을 전정국 전정국 이라 쓰고 신이라고 읽는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국은 트위터에서 'Jungkook', 'JUNGKOOK' 등으로 53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언급량 역시 최고 170만에 달하는 등 SNS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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