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DC 만화의 대가이자 영화예술가 롭 프라이머(Rob Prior)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을 모델로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시되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수년간 지민을 '뮤즈'로 선언하고 작품 활동 및 해외 전시를 해온 일러스트 작가 Lee.K의 새 작품도 공개되었으며, 작품속의 지민은 베일듯 날카로운 남성적 턱선과 반듯한 콧날, 우아한 목선 등의 옆모습이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동서양미를 오가는 지민만의 오묘한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다.

Lee.K는 2019년 지민을 뮤즈로 선언후 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의 전시회를 통해 다년간 미술 애호가들의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두바이 아트 매거진 Magzoid 4월호에 지민 모티브의 또 다른 작품을 공개해 화제를 더했다.








김용진 작가는 지민에게 영감을 얻은 작품을 화랑미술제와 한국국제아트페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 전시한 바 있으며, 진영선 교수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대 동문전시회'를 통해 지민 모티브의 프레스코화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 사우디아라비아의 화가 하자르,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 일본 유명 작가 칸노 아야와 일러스트레이터 요네야마 마이, 케라 에이코, 그래피티 아트 작가 위제트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방면의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해 예술혼을 부르는 영원한 '뮤즈'로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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