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성이 아련한 분위기로 신보의 감성을 전했다.
윤지성은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 (薇路)'의 콘셉트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지성은 푸른 들판이 펼쳐진 길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아련한 감성을 전했다. 평화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배경 속 윤지성의 샤프한 얼굴선이 드러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장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꽃들 속에서 순정만화 같은 비주얼을 선보이며 신보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앞서 '로(路)', '미(薇)'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윤지성은 마치 움직이는 화보 같은 이번 콘셉트 비디오를 통해 또 한 번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약 1년 만의 신보 '미로 (薇路)'로 돌아오는 윤지성은 타이틀곡 'BLOOM (블룸)'을 비롯해 '토독토독 (With.베로)', 'SUMMER DRIVE (썸머 드라이브) (Feat. 종현)', 'SLEEP (슬립)' 등 총 다섯 개 트랙 중 네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동료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수록곡 'SUMMER DRIVE'는 AB6IX 이대휘가 작곡은 물론, 윤지성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고, 김종현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다채로운 시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
최근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D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동에 궁금증을 자아낸 윤지성이 신보 '미로 (薇路)'를 통해 어떤 음악적 메시지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윤지성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 (薇路)'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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