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좋아한다고 밝힌 노래의 원곡자가 영상으로 뜨겁게 화답, 눈길을 모은다.
정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통해 팬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지금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야스(Peder Eliaas)의 'Loving you girl'을 직접 노래로 불러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페더 엘리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정국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영상에는 "Jungkook from bts sang my song 'Loving you girl' on his insagram and said it was his favorit"(bts 정국이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나의 노래 'Loving you girl'을 불렀고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라는 글과 페더 엘리야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제스처를 취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페더 엘리야스는 "I'm freaking out"(나는 완전히 패닉 상태야)라며 잔뜩 들뜨고 기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페더 엘리야스는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은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는거 너무 좋아" "페더 엘리야스님 여기까지 신난게 느껴진다ㅋㅋ 정국이 덕에 좋은 노래 많이 알게 되죠?!" "요즘 정국이 추천곡 중 3개 꽃혀서 계속 돌려 듣는데 그중 하나" "엄청 좋아하시네 덩달아 내 기분도 업" "정국이 추천해준 노래 아티스트분들 좋아하시는 모습 보면 내가 더 좋다" "노래 좋아 너무 귀여우시다 ㅋ" "한국 팬들도 보유하고 계신 분이던데 정국이랑 음색도 너무 잘 맞을 듯 컬래버 한번 갑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정국이 해당 곡을 언급한 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Loving you girl'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뜨거운 관심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페더 엘리아스는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에 '사랑해'라는 한글이 적힌 마스크를 쓰고 퍼포먼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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