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단 170만 팔로워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보컬 강자' 파워을 과시했다.

스포티파이에 등재된 정국의 계정이 최근 170만 이상 팔로워를 달성했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개설 이후 68일 만에 170만 2198 팔로워를 돌파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단 신기록을 세우는 막강한 저력을 보였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에는 지난 2월 11일 발매한 자신의 솔로곡 'Stay Alive (Prod. SUGA of BTS)'(스테이 얼라이브) 단 한 곡만이 올라있음에도 K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며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명성을 떨쳤다.

앞서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첫 개설 이후 24시간 동안 57만 이상 팔로워를 기록했다.

이에 정국은 24시간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팔로우된 아시아 솔로이스트로 등극하며 해당 플랫폼에서 심상치 않은 신기록 행보를 예고했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이전 기록을 27일이나 앞당겨 한국 가수 최단 기간인 1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기록하는 등 해당 플랫폼에서 남다른 영향력과 인기를 자랑했다.

인기를 증명하듯 '스테이 얼라이브' 또한 4월 23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와 한국 OST 최단 기간인 70일 만에 88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정국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개인 플레이리스트 150만 팔로워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믿고 듣는 가수' 정국에 대한 전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엿보게 했고 글로벌한 인지도, 존재감도 실감케 했다.

한편, 스포티파이에서 정국의 'Euphoria'(유포리아)는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 3억 490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인기를 빛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