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에서 'K팝 대표 아이콘'으로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뷔는 인도 유명 매체 'Dainik Jagran' 산하 'Jagran TV'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이돌(Top 10 Most Famous K-pop Idol In The World)'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3위는 블랙핑크 리사가 그 뒤를 따랐다.

뷔는 앞서 인도 엔터테인먼트 업체 'Otakusmart' 선정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Who Is The Most Popular BTS Member Worldwide?)'에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인도 매체 'Trendy Kendy'의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Most Handsome man in the world 2022)'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모든 아이돌들 가운데 뷔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페르소나를 가진 매력적인 남자.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를 결고 보지 못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인도의 유력 미디어 'CNN 뉴스 18'은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한 아이돌(Five K-pop Idols Who Have Extended Their Influence in Fashion World)' 톱 5에 뷔를 선정하며 우월한 마스크 및 피지컬과 함께 빼어난 패션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뷔의 'Christmas Tree'를 'K드라마 톱 10 OST' 1위, 'Sweet Night'으로 '2020년 스포티파이 최고의 남성 K팝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했고, 인도의 '보그'(Vogue)는 자작곡 'Sweet Night'과 관련해 4차 한류붐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는 등 뷔의 음악적 역량 또한 높이 평가했다.

뷔는 인도에서 'K팝 대표 아이콘', 'K팝의 얼굴', 'K팝 스타일 아이콘' 등으로 각종 매체가 주목하고 있으며, K팝 팬들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뷔의 사진을 이용한 상업 광고가 현지 신문 전면을 장식하거나, 인도 대학에서 뷔의 위키피디이가 강의 자료화면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온라인 빅데이터로 분석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 언론에서 태형(뷔의 본명)을 포함해 166회로 그룹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