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환상적인 '버터 킹 진'(Butter King JIN) 자태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버터'(Butter)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은 화려한 조명과 열정적 함성 속에서 그래미 시상식 특별 공연 내내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올 블랙 수트 차림의 진은 첩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시크 도도한 아우라와 매혹적 섹시미를 발산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밀스러운 악당 해커로 분한 진은 관제 센터에서 명령을 내리는 첩보 요원 연기를, 무대 공연 속에서 자연스레 녹여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진은 손가락 부상으로 검은색 깁스를 한 채로 버터 무대 중반까지 혼자 의자에 앉은 채 공연을 했음에도 독보적 카리스마와 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컬, 완벽한 비주얼로 꽉 찬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공연 후반부에 무대로 합류한 진은 부상투혼 중임에도 여유 넘치는 세련된 무대 매너와 탄탄한 라이브 보컬 킹의 프로페셔널함으로 글로벌 팬들을 넘어 외신들과 셀럽들의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받았다.
인권 운동가이자 작가인 루크월샘(lukewaltham)은 '석진이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글로벌 팬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BBC 음악 특파원이자 저널리스트 마크 세비지(Mark Savage)도 "그래미 시상식에서 제임스 본드 테마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하고 있는 BTS"라는 글에 진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롤링스톤(RollingStone) 공식 트위터 계정과 E!News, 인도 '줌TV'(ZOOMTV),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닷컴'과 미국 저널리스트 '델리아 해링톤', CNN앵커 '후안 아르키니가스'(Juan C Arciniegas) 등 해외 매체와 유명 인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어 토론토 CBC라디오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인 사만다루이(Samantha Lui)도 'CEO Jin in the hou se'라고 표현하며 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그래미 공연 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퍼미 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총 4회 공연 동안 진은 '보컬 킹'의 완벽한 라이브 실력, '실버 보이스'의 감미로운 음색과 더불어 환상적인 '비주얼 킹'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그래미 공연과 콘서트 동안 진은 부상당한 손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하며, 환한 웃음과 미소로 팬들을 안심시키는 배려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 후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니 나 손가락 안 아픔. 진짜임. 큰 충격 오면 재수술이라 감싸는 건데 아픈 척하면 사람들이 조심해 줌ㅋㅋ꿀팁"이란 글로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발표와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은빛 보컬 진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팬들의 설렘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Watch: BTS Performs "Butter" | 2022 GRAMMYs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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