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솔로 아티스트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에서 공민지와 우연한 만남에 감사해 했다.

알렉사는 25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2NE1 멤버 공민지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알렉사는 해당 게시물에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응원까지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4EVER THE B-E-S-T ?"라고 적였다.

알렉사는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 쿼터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8일 미국으로 출국 ASC 세미파이널에 참가했다.

공민지는 2NE1 멤버로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축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했다.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알렉사와 공민지가 숙소 호텔이 같아서 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사는 26일 오전(KST 기준) ASC 세미파이널 무대를 마쳤다. 결과는 다음주에 발표된다.

'ASC'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알렉사는 쿼터파이널에서 선보인 '원더랜드'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