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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나우'로 컴백 예열" 위너, 2년만 완전체 예능으로 쌓은 추억[종합]

  • 공미나 기자
  • 2022-04-26

그룹 위너가 SM C&C STUDIO와 손잡고 군백기 이후 2년 만의 완전체 예능을 선보였다.

위너는 26일 오후 12시 네이버 NOW.(네이버 나우)를 통해 오리지널 예능 '리얼 나우'(제작 SM C&C STUDIO, 연출 조현정)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리얼 나우'는 SM C&C STUDIO와 네이버 NOW.가 공동으로 제작한 첫 오리지널 예능이다. 여행 곳곳에 등장하는 '리얼 타임 미션'을 수행하면서 오감을 총 동원해 '리얼'과 '언리얼' 중 진짜를 찾아내는 여행기를 담는다. '리얼 나우' 첫 주자로 나선 위너는 지난 14일부터 특별한 제주도 여행기를 보여주고 있다.

총 12회 차로 공개되는 '리얼 나우 - 위너 편'은 1박 2일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강승윤은 "우리도 1박 2일 동안 12회 분량이 가능할지 걱정했지만, 제작진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리얼 나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강승윤이 촬영 중 주차된 차를 운전하다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훈은 이를 언급하며 "차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강승윤은 "렌트카였다"며 "제작진 분들이 보험 처리를 잘해주셔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면허증에도 다행히 문제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을 하기 전에 짐 싸는 영상을 찍느라 밤을 새고 가서 운전을 했다. 운전을 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괜히 한다고 했다. 정신이 오락가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리얼 나우'를 통해 2년 만에 완전체 예능을 선보이게 된 위너는 이를 통해 팀워크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송민호는 "이 촬영이 아니었다면 저희끼리 활동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뭉쳐서 파이팅할 일이 없었을 것 같다"며 "'리얼 나우'가 좋은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강승윤도 "단체로 추억을 쌓은 뒤 활동을 시작하니 기운이 좋다"며 고 했다.

강승윤은 촬영을 통해 "매 순간 멤버들의 사랑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운전 사건에서 감정이 올라오는데도 형들이 잘 다독여 주고, 어느 순간 민호는 잘 풀려 있었다. 서로 감정 상할 거 없이 재밌게 촬영하면서 매 순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저희가 카메라 안 돌아갈 때도 술도 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그런 시간들 자체가 아직도 우리가 좋다는 걸 느끼는 그런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김진우와 이승훈에게 '리얼 나우' 촬영은 조금 더 특별했다. 이승훈은 "저와 진우 형이 복귀하면서 거의 처음 들어간 예능"이라며 "귀여운 모습들이 담겼다"고 했다. 김진우는 "오랜만에 했는데, 위너 컴백을 위해서 예열했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강승윤은 "진우형이 이제 방송을 많이 해서 금세 빨리 적응했더라"고 했고, 이승훈은 "지금은 연예인 일상 그 자체다"라며 웃었다.


'리얼 나우'는 국내 콘텐츠 업계 양대산맥 SM C&C STUDIO와 YG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강승윤은 "다른 회사와의 협업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위너와 함께 한 재밌는 예능 같은 느낌이었다. 다만 제작해주시는 회사가 SM C&C STUDIO일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은 "요즘은 회사끼리 견제하고 이런 게 의미가 없다. 두 회사 모두 K컬쳐를 발전시키고 있는데, 서로서로 상부상조 했으면 좋겠다"며 "SM C&C STUDIO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훈은 "승윤씨 그대로 광야로 걸어가시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리얼 나우 - 위너 편'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6시 NOW. 앱에서 무료 공개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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