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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코첼라 무대 값진 경험..마이들 고맙고 사랑해" 소감

  • 김수진 기자
  • 2022-04-26

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미국 LA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2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에스파는 "안녕하세요 에스파입니다~~~!♥ 코첼라 무대를 통해 너무 값진 경험을 했고 함성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이 경험이 더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ㅎㅎ"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도 쭉 지켜봐 주시고 보러와 준 관객분들과 우리 마이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ㅎㅎㅎㅎㅎ "라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지난 24일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아 공연을 마쳤다.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를 비롯해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새비지'(Savage) 등을 선보였고 미공개 신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도 영어로 불러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한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에스파는 작년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출연하긴 했지만, 이번 코첼라 무대는 규모가 훨씬 더 크고, 에스파에게도 기념비적인 한 걸음이다. 수많은 팬들이 에스파에게 성원을 보내며 열렬히 환영했고, 축제장에는 이들을 지지하는 광고들도 눈에 띄었다"라고 전했다.

미국 음악 매거진 The FADER(더 페이더)는 "지난 주말 에스파의 코첼라 무대는 가상이 아닌 라이브로 진행되어, 에스파는 가장 큰 라이브 쇼에서 숙련된 퍼포머처럼 보였다. 에스파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라이브에서도 디지털 세계에서만큼 역동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라며 "마지막 무대인 'Next Level'에서는 장난기 넘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관중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무대를 내려올 때의 기쁨과 아드레날린은 온라인 스트림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미국 유명 뷰티 및 패션 매거진 HYPEBAE,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등 주요 외신 매체들도 기사를 통해 강렬했던 에스파의 코첼라 무대에 대해 호평해, 에스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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