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성이 봄 감성을 가득 머금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윤지성은 2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 (薇路)'를 발매한다. 2019년 솔로가수로 첫 발을 뗀 뒤 어느덧 세 번째 앨범이다. 그간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윤지성은 1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것에 대해 "그 전에는 발라드나 대중적인 댄스곡으로 활동했다면 이번엔 봄 느낌을 많이 내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19년 5월 입대 전 발표한 싱글 '동,화 (冬,花)'와 2021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에 이어 3연속 봄 컴백이다. 1년 만에 또다시 봄에 돌아온 윤지성은 "의도한 건 아닌데 주로 봄에 활동을 하고 있더라"라며 "지난 앨범에서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표현을 밀었는데 이번 앨범은 '스프링돌'이라고 이름 붙여봤다. 서머퀸 같은 수식어처럼 저는 '봄의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밀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앨범명은 장미 미(薇), 길 로(路)를 조합해 지어졌다. '장미꽃길'이라는 뜻을 가진 '미로'는 당초 팬클럽명 후보 중 하나였다. 윤지성은 "팬클럽명을 지으며 미로, 동화, 밥알 세 가지 중 고민했다"면서 "밥알이 팬클럽명으로 정해지며 동화나 미로는 앨범에 녹여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처음엔 '미로'도 단순한 곡으로 시작했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져서 앨범으로 확장하게 됐다. '팬들과 함께하는 길이 꽃길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BLOOM (블룸)'은 제목처럼 청량하고 싱그러운 봄 감성을 담은 곡으로, 윤지성이 데뷔 후 처음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윤지성은 "저의 작곡 입봉작"이라며 "발표 전인데 마음이 많이 긴장이 된다. 컴백 트레일러가 떴을 때도 너무 긴장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곡에 대해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면 꽃이 예쁘게 피어날 때처럼 그런 순간이 있다. '너와 함께 하는 모든 길이 나에게 꽃길 같고 너와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이 꽃 밭에 있는 느낌이 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밝은 분위기를 띄는 이 곡은 그가 군 복무 중 쓴 곡이다. 윤지성은 "군 뮤지컬 '귀환'이라는 작품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며 반짝이는 도시 풍경을 보고 썼다. 당시 본 야경이 꽃처럼 느껴졌다"면서 "또 그 당시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봤는데, 영화의 색감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처음엔 이런 댄스곡이 아니었는데 앨범을 준비하며 점점 더 대중적으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꽃과 봄을 주제로 한만큼 비주얼적으로도 화사하다.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은 물론 윤지성의 비주얼 역시 팬들 사이에서 "활짝 폈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다고. 윤지성은 "비주얼적으로도 꽃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다"면서 "얼굴에 꽃을 붙인다거나 직관적인 표현보다는 제 자체가 꽃처럼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이 메이크업을 밝게 해봤다"고 강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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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은 2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 (薇路)'를 발매한다. 2019년 솔로가수로 첫 발을 뗀 뒤 어느덧 세 번째 앨범이다. 그간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윤지성은 1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것에 대해 "그 전에는 발라드나 대중적인 댄스곡으로 활동했다면 이번엔 봄 느낌을 많이 내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19년 5월 입대 전 발표한 싱글 '동,화 (冬,花)'와 2021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에 이어 3연속 봄 컴백이다. 1년 만에 또다시 봄에 돌아온 윤지성은 "의도한 건 아닌데 주로 봄에 활동을 하고 있더라"라며 "지난 앨범에서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표현을 밀었는데 이번 앨범은 '스프링돌'이라고 이름 붙여봤다. 서머퀸 같은 수식어처럼 저는 '봄의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밀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앨범명은 장미 미(薇), 길 로(路)를 조합해 지어졌다. '장미꽃길'이라는 뜻을 가진 '미로'는 당초 팬클럽명 후보 중 하나였다. 윤지성은 "팬클럽명을 지으며 미로, 동화, 밥알 세 가지 중 고민했다"면서 "밥알이 팬클럽명으로 정해지며 동화나 미로는 앨범에 녹여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처음엔 '미로'도 단순한 곡으로 시작했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져서 앨범으로 확장하게 됐다. '팬들과 함께하는 길이 꽃길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BLOOM (블룸)'은 제목처럼 청량하고 싱그러운 봄 감성을 담은 곡으로, 윤지성이 데뷔 후 처음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윤지성은 "저의 작곡 입봉작"이라며 "발표 전인데 마음이 많이 긴장이 된다. 컴백 트레일러가 떴을 때도 너무 긴장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곡에 대해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면 꽃이 예쁘게 피어날 때처럼 그런 순간이 있다. '너와 함께 하는 모든 길이 나에게 꽃길 같고 너와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이 꽃 밭에 있는 느낌이 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밝은 분위기를 띄는 이 곡은 그가 군 복무 중 쓴 곡이다. 윤지성은 "군 뮤지컬 '귀환'이라는 작품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며 반짝이는 도시 풍경을 보고 썼다. 당시 본 야경이 꽃처럼 느껴졌다"면서 "또 그 당시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봤는데, 영화의 색감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처음엔 이런 댄스곡이 아니었는데 앨범을 준비하며 점점 더 대중적으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꽃과 봄을 주제로 한만큼 비주얼적으로도 화사하다.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은 물론 윤지성의 비주얼 역시 팬들 사이에서 "활짝 폈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다고. 윤지성은 "비주얼적으로도 꽃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다"면서 "얼굴에 꽃을 붙인다거나 직관적인 표현보다는 제 자체가 꽃처럼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이 메이크업을 밝게 해봤다"고 강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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