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미니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스포티파이와 빌보드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키즈가 3월 18일 선보인 'ODDINARY'는 발매 37일 만인 4월 25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앞서 'ODDINARY'는 3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타이틀 곡 'MANIAC'(매니악)을 포함해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빌보드 차트에서도 5주 연속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며 존재감을 이증하고 있다. 'ODDINARY'는 지난 4월 2일 자(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이후 4월 30일 자 빌보드 200 117위를 기록, 직전 주 차트 131위보다 14계단 상승한 순위로 5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는 같은 일자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60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6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7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 등 총 9개 부문 차트인을 이어갔다.

'ODDINARY'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앨범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10개 도시 18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열고 상승세를 견인한다.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콘서트로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3회 공연이 전석 매진돼 시야 제한석까지 오픈했고, 오는 6월과 7월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까지 7개 도시에서 펼치는 북미 투어 티켓 역시 모두 솔드아웃되며 뉴어크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1회씩 추가했다.

스트레이키즈 2번째 월드투어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공연은 5월 1일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스트레이키즈는 이어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7월 3일 애틀랜타, 7월 6일 포트워스, 7월 9일 7월 10일 로스앤젤레스, 7월 12일 오클랜드, 7월 14일 시애틀, 7월 26일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