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자작곡 'Moon'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3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진의 솔로곡 'Moon'은 4월 29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32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빛냈다.
2020년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7 앨범 수록곡 'Moon'은 자신이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진의 진심을 가득 담은 곡으로 발매 된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한 사랑을 받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진의 안정적인 고음과 맑고 청량한 음색, 탄탄한 보컬실력이 돋보이는 이 곡은 팬들은 지구, 자신은 그 지구 곁을 지키는 달에 비유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시적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이에 진의 팬들도 'Moon'의 가사처럼 서로를 '달과 지구'라고 칭하며 2022 그래미 어워드 본 방송 전 '지구가 달에게' 라는 문구를 넣은 진의 단독 TV광고를 서포트하며 뜨겁게 응원했다.
또 지난해 12월 LA콘서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in LA)중 진행됐던 진의 생일 이벤트에서도 아미밤(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에 팬들이 직접 제작한 달모양의 종이를 씌워 진의 생일을 축하하며 팬들에게 선물한 노래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것을 알리며 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 인터뷰어 브라이언 하이엇(Brian Hiatt)은 "진은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진이 '크리스탈 스노우'(Crystal Snow)에서 팔세토를 넘어서는 음을 내는 순간은 방탄소년단 보컬 음역의 극한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예"라며 진의 보컬을 극찬했다.
브라이언 하이엇은 'Moon'이 기타 선율이 주를 이루는 훌륭한 노래라고 소개하고 2020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최고 보이밴드 노래 톱75'(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는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롤링스톤은 'Moon'을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송이며, 전통적으로 가장 보이그룹 장르를 방탄소년단만의 색깔로 입힌 곡이라며 5위에 선정된 이유를 소개한 바 있다.
▶Moon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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