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배우 사이먼 페그와 첫 만남에서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 행복전도사 존재감을 빛냈다.
영국출신 배우이자 코미디언, 시나리오 작가, 감독인 사이먼 페그(Simon Pegg)는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유명하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다.
관람 몇 시간 전부터 사이먼 페그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콘서트 장을 향하던 길에서 아미밤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그는 SNS에 "Dad points"(아빠 점수 땄어)라는 글과 함께 아내, 딸과 함께 방탄소년단과 같이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이먼 페그는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에서 뷔와 부인만 있는 사진을 따로 올리며 "아내가 이 사진을 잘랐다"고 설명해 부인이 뷔의 팬임을 짐작케 했다.
최근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라이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하며 뷔와 첫 만남의 일화를 전했다.
사이먼 페그는 "뷔가 웃게 만들었다. 그는 마스크를 벗으면서 웃긴 표정을 지어 우리를 즐겁게 했다"며 뷔가 마스크를 올리면서 코믹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재현하며 유쾌한 첫 만남의 순간을 기억했다.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에 주연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으며,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 '괴물'을 꼽았으며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으로 오징어 게임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이먼 페그는 인스타그램에 뷔의 연기에 관해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금 딸과 같은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이 나온 한국 사극드라마 '화랑'을 보고 있다. 여기엔 태형도 출연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 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뷔의 연기에 극찬을 남겼다.
팬들은 "역시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는 행복전도사 태형" "사이먼의 표정을 보니 태형이가 어떻게 웃겼는지 상상이 가" "코미디언도 웃기는 찐 코미디언" 등 흐뭇한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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