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히어로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tvN '유퀴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시청률이 상승하며 '임영웅 효과'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유퀴즈'는 5.451%의 시청률(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월 27일 시청률 3.546%와 비교, 2%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임영웅 출연 '유퀴즈'는 수도권에서도 5.786%의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임영웅이 단독으로 출연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임영웅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저는 아직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다. 얼른 관객들 앞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사랑을 당연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TOP'의 자세를 보여줬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일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를 발매, 3일 만에 1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하며 역대 솔로 가수 초동 1위 신기록을 세웠다.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총 12곡의 수록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눈부신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