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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싸이, 2년만에 밝혀진 투샷의 비밀

  • 문완식 기자
  • 2022-05-05

방탄소년단(BTS) 뷔와 싸이의 남다른 우정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 2020년 9월 싸이는 인스타그램에 "me & v 1231 & 1230"이라는 글과 함께 뷔와 다정히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싸이는 1977년 12월 31일생, 뷔는 1995년 12월 30일 생으로 생일이 하루가 차이 나는 특별한 인연이다.

싸이는 "이거 오빠 딸들한테 보여줄 자랑 인증샷 아니에요?"라는 댓글에 "엄~~청 부러움 받음"이라고 답글을 달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뷔를 '최애'라고 밝혔던 작사가 김이나는 당시 댓글에 "빌보드의 남자들"이라고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으며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 했다.

최근 '강남스타일'로 방탄소년단 이전에 빌보드를 점령, K팝 글로벌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린 싸이가 멤버 슈가와 함께 작업한 '댓댓'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싸이의 신곡 발표는 빌보드도 주목했다. 싸이가 빌보드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우정에 관해 밝히면서, 뷔와 찍은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2년 만에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싸이는 방탄소년단이 해외인기의 급상승으로 인한 혼란을 겪을 때, 슈가가 "싸이형님에게 정신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물어볼까?"라고 멤버들끼리 말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서로 친해지면서 멘토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뷔와의 인연에 대해서 싸이는 "한번은 태형이가 자기와 친한 사람과 함께 있어서 그 친구를 통해 통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형이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고 해서 회사로 오라고 했다"며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싸이는 그날 뷔와 많은 것에 대해 대화를 했는데 그중에 '무엇인가를 잘했는데도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와 같은 일들은 물어볼 사람이 별로 없다고 덧붙이며 멘토링을 하면서 우정을 나눈 배경을 설명했다.

뷔와 싸이의 인연은 방탄소년단 신인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5년 12월 싸이가 SBS '인기가요'에서 '대디'로 1위를 하자, 앙코르무대에서 뷔는 열심히 싸이의 춤을 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트위터에 이날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싸이에게 남겼으며 싸이 역시 감사의 인사를 남겨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2년 전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푼 팬들은 "2년 만에 태형이와 싸이의 투샷 배경이 밝혀졌네" "표정이 밝은 거 보면 태형이 이날 궁금한 것 많이 풀렸나 봐" "K팝 레전드들의 만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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