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작성으로 게임 로고 개발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방탄소년단 IP기반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멤버들이 게임 개발자가 되어 직접 로고를 제작하는 과정이 담긴 'BTS isiand : In the SEOM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인더섬'의 캐릭터와 게임의 배경인 섬을 꾸미고 상호 작용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로고는 일명 '아이디어뱅크'라고 불려 질 정도로 톡톡 튀는 창의성과 독특하면서도 센스 있는 진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하여 멤버들이 이어그리기를 하며 완성해 나갔다.
진은 로고 그리기에 앞서 "BTS는 고래를 애정 한다. 고래 자체를 섬으로 만들어 고래의 등 부분을 섬의 느낌으로 하여 섬 위에서 멤버들이 낚시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거나 하는 모습이며 어떨까 한다"며 전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멤버 RM은 "형이 만든 로고가 코레(KORE)잖아요"라며 진이 만든 로고에 대해 말하며 인더섬을 등으로 받치고 있는 고래에 대해 말했다.
진은 멤버들과 협력해 '인더섬'을 완성해 갔다. 진은 열기구와 세계수를 그려 넣으며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 로고를 합작해 나갔다.
완성된 로고 해설를 맡은 진은 "BTS에게 의미 있는 고래를 기초로 했다. 고래가 바다에만 있으면 식상하기도 해서 판타지한 느낌으로 하늘고래 위에서 생활하는 일곱 멤버들"이라는 스토리를 발표했다. 진은 세계수와 열기구에 대해 "세계수는 풍요를 상징하고 열기구는 희망을 상징 한다"고 설명했다.
고래(코레:KORE)는 2018년 아미들을 위한 티셔츠 만들기에서 왼쪽 가슴에 코레 그림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으로 진이 만든 캐릭터다.
이후 방탄밤에서 'IDOL' 뮤직비디오에 들어갈 그림으로 진의 코레가 채택,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했다. 당시 진은 뿌듯해 하며 만족감과 함께 자신이 만든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진은 2019년 매직샵에서 코레가 크게 그려진 티셔츠를 직접 그려 입고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의 뛰어난 창작성은 여러 눈부신 결과물에서 알 수 있다.
포근한 털로 많은 사람들을 안아 주고 싶었던 알제이(RJ),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게 하는 감동과 교훈을 준 '한 가닥' 동화의 스토리, 고정 관념을 깬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게임 캐릭터 '분홍천사공듀', 기댈수 있는 넓은 등을 내준 고래 등 위의 인더섬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더불어 따뜻함까지 담긴 진의 창작물들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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